Friday, November 10, 2017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

오늘 책이 도착했다. 주말에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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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一感)

재미있다.

내가 미국에서 살아봤던 곳은 시애틀, 엘에이, 뉴욕, 애리조나주 정도이다. 뉴욕, 엘에이는 미국의 1, 2위 대도시이고, 시애틀도 대도시에 속한다. 이 동네에서 살았던 시절에는 힐빌리들을 겪을 일이 별로 없었다.

애리조나는 주도인 피닉스와 북부의 도시인 스콧츠데일, 그리고 현대차의 SUV 이름으로 쓰인 투싼 정도를 제외하면 시골이다. 말하자면 힐빌리의 동네이다. 비록 J.D. 밴스는 애팔래치아 지역의 저소득층 백인을 일컫는 말로 썼고, 그쪽 동네가 러스트벨트로 일컬어지는 곳이고, 애리조나와 텍사스는 카우보이의 동네이기 때문에 정서상 구별되는 점은 있지만, 후기 산업화를 겪으면서 주변화되는 백인들이 모여사는 동네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힐빌리들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겉모양에 대해서는 꽤 알고 있었지만, 그 속마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힐빌리들의 세상을 들여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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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二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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