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26, 2013

Tuesday, September 24, 2013

ROK General Statement at the 51st WIPO 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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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65 존 존스 v.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체격의 우위가 없을 경우 존 존스는 별 특징없는 파이터라는 걸 보여준 재미있는 경기.
구스타프손이 키도 크고 팔도 길지만 존 존스가 여전히 3센티 정도 키가 컸고 리치도 조금이나마 더 길었다. 현저하지는 않지만 체격의 우위는 여전히 존 존스가 가지고 있었다.

일단 레슬링이 안 통했다. 존 존스가 아마추어 그레꼬로망 레슬러 출신이라는데 그레꼬로망 테이크 다운을 한 번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정말 레슬링 실력이 뛰어난 건지 궁금.

중요한 건 존 존스가 punch-shy하다는 것. 이건 정말 놀라운 건데, 이전에는 리치가 자기보다 현저히 짧은 파이터들과 싸우다 보니 주먹이 얼굴 근처에서 왔다갔다하는 경험을 못해본 존 존스가, 구스타프손의 주먹이 얼굴을 건드리기 시작하니까 얼굴을 피해버린다.

이건 복싱 초보자의 움직임이다. 새미 슐트가 최홍만이랑 할 때 최홍만의 어설픈 주먹에 얼굴을 돌려버린 것과 같은 동작이다.

새미 슐트와 존 존스 둘다 복싱 초보까지는 아니겠지만 평소에 연습할 때 자기 얼굴에 주먹이 가까이 오는 경험을 못해보다보니 훈련이 안 된 것이다. 근데, 이런 punch-shyness는 쉽게 극복이 안된다.

뒤돌면서 엘보 가격은 처음에는 좋은 공격이었는데 계속 되면서부터는 좀 단순하고 예측가능하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일단 특정한 예비동작이 반드시 필요하고 엘보의 궤적이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기술 사용 초반에 결정타를 날리지 못하면 그 다음에는 무기력해지는 공격이다.

복싱의 중요함이 다시 부각된 경기였다. 테이크다운, 레그킥, 엘보우가 다 중화(neutralize)되고 난 후에 필요한 것은 복싱이었다. 구스타프손이 제대로 된 원투 컴비네이션만 장착하고 있었어도 손쉬운 판정승이었을 것이다. 오른쪽 눈가가 찢어지는 생애 처음의 경험을 하고 허둥대는 존 존스에게 원투 몇번만 들어갔다면 간단한 경기인데, 구스타프손의 복싱 실력도 존 존스 못지 않게 그저 그랬다. 단발성 펀치만 날리고 원투 컴비네이션을 제대로 날릴 줄 몰랐다. 심지어 투원 컴비네이션을 날릴 때가 있었는데, 이건 의도한 것이라기보다는 스텝이 꼬여서인 것 같았다. 경기를 보면서 좀 답답했다.

구스타프손의 약점 역시 자기처럼 키큰 선수랑 많이 붙어보지 못했다는 점이 단점일텐데 존 존스보다는 잘 적응했다. 그리고 punch-shy하지 않다는 점은 존 존스보다 낫다. 복싱이 빨리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둘은 재경기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는 구스타프손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구스타프손은 원투 컴비네이션만 잘 준비하면 될 것이다. 짧은 기간 동안 존 존스가 복싱 기술을 향상시키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판정 결과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는 않는다. 3-2나 4-1로 구스타프손 승. UFC의 채점 방식에 따르면 그래야 맞는데, 존 존스의 챔피언 벨트를 지금 뺏어버리면 곤란하다는 판단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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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3, 2013

Case Study의 무용성

http://besuccess.com/2013/09/case-study-공부하지-말기/


이런 주제의 글들은 이제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실 10년도 전에 웬만한 사람들은 MBA 과정의 무익함에 대해서는 간파를 해왔다. 하지만 MBA라는 타이틀 자체가 가지는 혜택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MBA 과정에 입학하고 열심히 공부하곤 했다. 졸업하고 나면 도대체 뭘 배웠는지 헷갈리는 경험을 하면서도 월급은 좀 오르고 영어도 좀 늘었으니까.

MBA가 쓸모없는 과정이라는 게 밝혀진 것과는 조금 다른 과정으로 대학도 점점 쓸모없는 교육 과정으로 인식되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공부를 안하는 건 아닐테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학을 다니는 방식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니까.

단, 수학, 물리학 등 높은 수준의 지능과 연구 방법에 대한 훈련이 필요한 주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현재의 교육 방법이 유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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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의 배신 - 김경준

1.

김경준은 서문에서 자신의 한국어가 서툰 것에 대해 사과를 한다. 하지만 본문을 보면 그렇지는 않다. 대필작가가 쓴 건가 싶기도 하다. 요즘에야 웬만하면 대필작가가 써주니까.

2.

미국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 나에게는 새로운 이야기는 없지만, 좀더 직설적으로 풀어놓은 미국 이야기들이 재미있다.

3.

자신에 대한 변명. 이 책의 주된 목적은 자신에 대한 변명이다. 자기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다. 그가 나쁘지 않았는지를 판단하려면 BBK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스스로의 동기를 들봐야 하는데, 김경준은 그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만 가지고 김경준기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믿지는 못하겠다.

지금까지 알고 있는 정보로는, 김경준 역시 BBK 프로젝트를 통해 한 건 만들려고 했던 것인데 자기보다 더 큰 꾼인 MB를 만나서 당한 것이다. 그게 심플한 설명.

그렇게 보면 김경준이 엄청나게 나쁜 사람도 아니다.

기획입국설 때문에 깨시민들한테 괘씸죄에 걸린 것이 바로 죽을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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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2, 2013

주식시장 분석의 패러다임도 다시 변하는구나

빅데이터가 유행이라 주식시장 분석에도 빅데이터 쪽으로 흐름이 넘어가는구나.
사람들의 행동을 빅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할 수 있다면 막강한 툴이 될 듯.
이건 선거 캠페인에서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기법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http://www.smallake.kr/?p=1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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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01, 2013

Artime Joe


A new talent in graffiti which is rather minor of the minor genres in Korea.

https://twitter.com/ArtimeJoe_JNJ

http://www.jnjcr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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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

연해주 지역은 9월만 해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대로 떨어져서 조만간 종식되는가 했었는데, 10월 되니까 숫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10월 19일에는 115명이 신규 확진. 3명 사망.  러시아 전체로는 신규확진자가 10.19일에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