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21, 2017

황야의 이리 feat. at 필스교양 100.34회~100.36회

이용과 물뚝심송이 갑작스레 XSFM 그것은 알기싫다에서 하차한 이유도 나오는 '이용의 필스교양'. 100.34회~100.36회에 황야의 이리님이 출연했다.

다이아몬드 수입업을 했다는데, 가죽 얘기보다 그 얘기가 더 재미있다. 가죽 이야기 나올 때는 상표법과 부경법 침해해서 전과자가 된 가죽장인들 이야기도 나온다. 대부분의 가죽 장인들이 전과자라고. 가죽장인들 중에 디자인 역량이 없으면서 기술은 좋은 사람들을 모아서 가죽제품을 만드는 공장을 하나 차리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구두회사들은 다들 외주로만 이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게 문제. 내 유일한 수제구두도 아마 그렇게 외주로 만들어진 게 아닐까 싶은데.




내가 다이어리처럼 쓰는 수첩이 바로 황야의 이리 스테픈울프의 '데쓰노트'이다. 크기랑 재질이랑 크래프츠맨쉽 괜찮다. 만족하고 쓰는 중이다. 다만, 리필 속지 노트를 사는 것이 좀 애매하다. 130mm X 210mm 노트를 사야 사이즈가 맞는다. 거기에 맞는 게 많지 않다. 시중에서 파는 게 대부분 148mm X 210mm 노트들이고, 데쓰노트에 맞는 건 '데쓰노트'를 살 때 같이 살 수 있는 '백상(www.whitestore.kr)'것과 몰스킨의 노트, 그리고 모닝글로리 같은 국내 문구 회사 쇼핑몰을 뒤지면 어렵게 찾을 수 있는 종류 몇개 뿐이다.



널리 알려져 있듯이 몰스킨은 너무 비싸다. 백상 노트는 좋은데, 장수가 너무 적다. 다이어리처럼 두툼한 것도 싫지만, 너무 얇은 것도 알맹이 없어 보여서 싫다. 약 70장 정도 되는 노트였으면 좋겠는데 그게 없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

러시아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

연해주 지역은 9월만 해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대로 떨어져서 조만간 종식되는가 했었는데, 10월 되니까 숫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10월 19일에는 115명이 신규 확진. 3명 사망.  러시아 전체로는 신규확진자가 10.19일에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