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5, 2011

선택이냐 제시냐


1. 

당신의 이상형의 여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기껏해야 연예인 이름 몇 개를 대는 것에 불과한 경우가 많죠. 

2. 

스티브 잡스는 대중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고 믿었습니다. 
애플사는 제품을 디자인 하는 과정에서 앙케이트를 안 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3.

대중들은 선택에는 익숙하지만 선택지를 만들어내는 데에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사지선다형으로 교육을 받아서일까요? 논술형 교육을 받아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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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9, 2011

송년회 시즌

송년회 시즌입니다.

바쁩니다.

모두들 너무 무리하지 말고 적당하게들 했으면 합니다.

평소에 서운한 게 있었다면 그때그때 푸시고,
회식 자리에서 술김에 디싱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술자리 어색해집니다.

송년회는 새해와 맞닿아있는 것이니만큼 희망찬 계획을 세워보아요.

이 글은 술 먹고 쓴 게 아닙니다. 전 술 안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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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클럽 월드컵 2011 결승 산토스 v 바르셀로나

1. 바르셀로나 축구는 여전히 세계 최강

경기 결과와 내용이 보여주듯 바르셀로나의 축구는 세계 최강이었다.  바르셀로나 앞에서는 산토스도 2부 리그 팀 같았다. 하지만 이것이 브라질 리그에 대한 모욕은 아니다. UEFA 결승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한 맨유도 2부 리그 팀 같아 보였으니까.

2. 메시

더 이상 평가가 필요치 않은 세계 최고의 선수.

3. 점유율

문제의 핵심은 바르셀로나의 패싱 축구에 대한 대책을 산토스가 전혀 가지고 나오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심지어 몇년 전에 첼시가 썼었던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압박이라도 시도해볼만 했는데, 그것도 없었다.

점유율이 70:3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산토스가 할 수 있는 건 기습 침투 밖에는 없었다.

4. 네이마르

기습 침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선수는 네이마르인데, 네이마르의 스타일은 황선홍 같은 찬스 포착형이 아니고 오히려 전방에서 드리블 하다가 공을 넘겨주는 스타일이라 기습 침투에 어울리는 선수가 아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선수.

네이마르가 포스트-호나우두(크리스티앙 말고)가 될 것이냐는 좀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이번 경기만 놓고 보면 큰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그는 이미 19살.

5. 간수

간수 이야기를 많이들 하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네이마르만큼이나 존재감 없는 선수 중의 하나였다. 사실 산토스 선수들 모두다 존재감이 없었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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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6, 2011

구글 자이트가이스트 2011

1위에서 8위까지는 내가 검색한 적 없는 것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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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10, 2011

계피 - 가을방학

계피가 가을방학이란 팀에서 노래하고 있었단 걸 예전에 어디서 읽은 적은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보게 되었다.
이 공연은 2010년 12월 23일자 방송분.

가을방학의 작곡 담당 정바비(언니네 이발관 전 멤버)의 말마따나 곡이 좋다는 칭찬이 계피의 목소리가 좋다는 얘기는 겸손이 아니라 사실일 수 있다.

자칫 평범한 발라드일 수 있는 노래가 계피 목소리 때문에 깊이 있는 노래로 다시 태어난다.

어쩌면 나는 계피를 너무 과소평가했는지 모르겠다.

대략 브로콜리 너마저와 계피가 갈라선 이유를 듣긴 했는데, 어쨌든 계피나 브로콜리나 같이 있는 것이 따로인 것보다 낫다. 작곡은 덕원이 정바비보다 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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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9, 2011

"짝" 보다가 The Ventures 찾아서 듣고 있네

심심해서 "짝"을 보고 있는데 배경 음악이 The Ventures의 Walk, Don't Run이 나오대.
고딩 때 기타 칠 때 좋아했던 곡인데,
그래서 이 곡 저 곡 찾아서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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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04, 2011

코토 vs 마가리토 II 관전평

올해 하반기에는 복싱과 격투기 경기 예측이 다 틀리네.

이번 경기는 근소한 마가리토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결과는 닥터 스톱에 의한 코토의 TKO.

1. 석고

마가리토는 이번 경기에 석고를 쓰지 못했다. 코토 쪽에서 그 점에 대해서는 특별히 심판에게 요청을 했을 것이니까 마가리토 쪽에서 석고를 쓸 수 있는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이건 바로 경기의 양상에 영향을 미쳤는데, 1 라운드 끝나고 나서 코토는 마가리토의 펀치력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긴 듯 했다. 2라운드에서부터는 완전한 아웃복싱보다는 근접전에서 충분히 주먹을 교환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니까.

2. 코토의 향상된 아웃복싱

코토의 아웃복싱은 확실히 향상되었다. 특히 1차전 실패의 주된 요인이라 할 수 있는 링까지 뒷걸음친 후의 엉성한 움직임이 많이 개선되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마가리토의 주먹을 보면서 여유있게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빠져나오는 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적절한 클린치를 해주었다. 이전까지 클린치를 좋아하지 않고 거의 하지 않던 코토에서 역시 향상된 부분이다. 클린치는 복싱에서 중요한 기술 중의 하나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된 듯.

3. 별 거 없는 마가리토의 펀치력

석고와 겹치는 이야기이긴 한데, 석고를 뺀 마가리토의 펀치력은 가공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가만히 회상해보면 마가리토는 타이틀 컨텐더로 올라선 이후에는 한 방으로 상대를 캔버스에 눕힌 적이 없다. 많은 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계속 맞아도 될 주먹은 당연히 아니다. 마가리토는 잽이 상당히 좋은데다 가까운 거리에서 치는 어퍼가 아주 좋다. 또한 상대의 발을 느리게 만드는 바디샷도 좋다.

이 모든 것들이 조금씩 느리다는 점이 문제. 그래서 탑 컨텐더와 싸울 때는 훅으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준 적이 별로 없다. 훅은 보고 피할 수 있을 정도.

4. 생각보다 좋은 코토의 맷집

1차전에서 마가리토의 석고 때문에 과소평가되었던 코토의 맷집이 실제로는 상당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바디의 내구력은 상당하다. 1차전의 2라운드에서 마가리토의 풀 스윙 바디샷을 옆구리에 맞고도 아무런 내색하지 않고 싸웠던 코토였다. 파퀴아오가 마가리토의 바디샷을 옆구리에 맞고 거의 주저앉을 뻔한 것과 비교된다.

5. 마가리토의 골절된 안와

개체량을 재는 날에 마가리토는 선글라스를 끼고 나왔다. 폼나보이려고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주된 이유는 눈부상 때문이었을 것이다. 모든 전문가들이 마가리토의 눈 상태를 궁금해하고 있는 와중에 마가리토가 선글라스를 끼고 나온 것은 눈의 문제에 대해 회피해가고 싶은 마가리토의 심정을 보여주는 것인데, 거꾸로 모든 사람들이 마가리토의 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경기를 해본 결과 실제로 마가리토가 파퀴아오와의 경기에서 입은 안와골절은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니었으며, 경기 도중에 쉽게 부상당할 수 있고, 파퀴아오와의 경기에서 입은 부상과 똑같은 패턴의 부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경기가 끝난 후의 마가리토의 눈은 많이 부어있었는데, 파퀴아오전 때 생긴 아래쪽 컷하고 같은 장소는 아니지만, 아래쪽도 많이 부어 있었다. 컷은 아니더라도 피부 밑에 이전에 입은 부상에 더하여 더 상태가 안 좋아질 가능성도 있어 보였다.


6. 마가리토의 웃음

이전에 쓴 경기 예측 글에서 마가리토가 자주 웃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 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한 라운드당 평균 두번 정도 웃은 듯 싶다. 마가리토의 웃음은 충격을 받았을 때 그걸 숨기기 위한 허세이다. 이번 경기에서 마가리토는 한 라운드에 두 번 정도씩 충격을 받았다.

7. 좀비의 최후

마가리토는 계속 경기를 갖고 싶어할 것이다. 그의 정신력만큼은 대단하다. 하지만 그게 더 이상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

석고를 끼지 않은 마가리토의 주먹은 그닥 무서운 것이 아니라는 게 이번 경기에서 더욱 확실하게 입증되었고, 평범하지만 착실하게 쌓아올린 기본기에 바탕한 권투 기술도 스피드의 문제 때문에 한계를 드러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그의 눈. 이번 경기에서 4라운드인가에서 컷이 났는데, 파퀴아오와의 경기에서보다 더 빨리 컷이 났다. 경기를 또 하게 된다면 같은 부위에 컷이 일찍 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고질적인 부상 부위가 될 수 있고 심각한 경우에는 영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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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 조수(100 man kumite)

극진가라테에서는 승단하려면 같은 단의 10명과 겨뤄서 이겨야 하고,
최고단으로 가려면 100인과 겨뤄서 이겨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100인 조수(100 man kumite)라고들 하던데.

지금 극진 총재 문장규(마쓰이 쇼케이)나 역대 최강 극진 챔피언이라고 불리는 프란시스코 필리오의 100인 조수 동영상을 보니 마지막 10명 정도하고는 체력이 다 떨어져서 공격은 거의 못하고 상대의 공격을 몸으로 맞아주는 수준이구나.

현실적으로는 100인과 싸울 때까지 쓰러지지 않고 서있는 것도 대단하긴 한데.

근데 극진은 얼굴을 못 때리게 하는 룰 때문에 너무 비현실적인 파이팅이 되었다. 극진 정도의 거리라면 영춘권이 굉장히 효율적인 거리인데 그 거리에서 영춘권의 얼굴 공격을 그대로 맞는다면 대책이 없겠는데.

타격기에서 거리는 굉장히 중요한 개념인데, 대략 태권도 > 무에타이 > 복싱 > 가라테 > 영춘권 순서.

영춘권으로 효과적인 안면 공격이 가능한 거리에서 바디만 치고 있는 걸 보면 약간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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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03, 2011

The Thing Prequel (2011)

원작의 중요한 모티브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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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집 이현욱 건축가 인터뷰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08108.html

언젠가는 살아보고 싶은 단독주택인데,

이현욱 소장의 인생이 범상치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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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1, 2011

메타 태그와 상표

한미 FTA로 미국 로펌들 한국에 진입 준비

http://blogs.wsj.com/law/2011/11/30/korea-sing-u-s-managing-partners/?mod=WSJBlog

Clearly Gottlieb이나 Paul Hastings, Simpson Thatcher, Ropes and Gray 등이 한국에 사무실 오픈 계획.

하지만 한EU FTA가 발효된 후에 한국에 사무실 오픈한 유럽계 로펌은 아직 없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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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한옥




이런 벽돌조 한옥 건축의 재발견과 대중화를 2000년대 이래 역설해온 건축사학자가 있다. 배재대 건축학부의 김종헌(49) 교수다. 그는 지난 19일 전남대에서 열린 한국건축역사학회 가을 학술발표대회에 '세우기와 쌓기의 특성 비교를 통한 근대기 벽돌조 건축에 대한 재해석-벽돌조 한옥의 가능성 탐색'이란 글을 발표하면서 벽돌조 한옥을 대안으로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글에서 우선 지적한 것은 나무의 짜맞춤(결구) 구조에만 집착하는 현재의 한옥 대중화론이다. 지나친 목구조 위주의 공법 개량에만 관심이 쏠려 되레 한옥의 발전 가능성을 가로막는다는 우려다. 나무로 된 기둥과, 보, 도리의 짜임 방식에만 주목해 목조가구식 얼개만을 한옥으로 여기는 편견이 그 바탕에 자리잡고 있다는 게 김 교수의 생각이다. 

"벽돌조 한옥은 목조 건축에서 생기는 단열 문제, 지나치게 큰 목재를 써서 생기는 공사 비용 과다, 평면 구성의 한계, 조명·냉난방 설비 수용에 대한 난점을 넘어설 수 있어요. 벽체에 벽돌과 나무 기둥을 같이 쓰거나 벽체 전체를 벽돌로 넣고 지붕에 기와와 서까래만 이용해도 충분히 한옥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논지에서 본보기로 내세울 만한 근대식 한옥 건물이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구내에 있는 구한말 무기고 '번사창'이다. 전통 기와지붕과 근대식 벽돌 자재들이 조화된 번사창의 벽돌건축은 동양의 벽돌 축조술과 서양의 구축기술이 절묘하게 결합된 사례라는 논지다. 벽돌 구조는 새 개념이 아니라 근대기 어디서든 볼 수 있었고, 북촌·서촌 벽돌조 생활한옥처럼 자생적으로 퍼진 보편적 한옥이었다는 생각이다. 근대기 번사창이나 덕수궁의 유현문 등에서 보이듯 전벽돌과 적벽돌을 훌륭하게 디자인해 이미 벽돌 축조기술의 전통은 상당한 경지에 이르렀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김 교수는 "역사적으로 벽돌을 전통 건축에 적용한 예는 백제 무령왕릉부터 종묘, 동묘, 수원성 등 무수히 많았는데도, 별로 주목하지 않았다"며 "변화된 삶의 욕구에 따라 변천을 거듭해온 벽돌조 한옥은 앞으로도 한옥의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나무를 재료로 이용하는 공법은 재료 확보가 어려워서 한계에 다다른듯. 벽돌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보인다. 단열은 벽돌 안쪽에 현대 단열재를 넣어서 해결하면 될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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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30, 2011

The Thing - Prequel

인트로는 원작이랑 아주 흡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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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공감 2011. 11. 22. 정진운/타히티80

뮤지션들 중에는 콘서트장에도 맥북프로를 들고 와서 이용하는 사람도 꽤 있구나.

정진운은 마치 아이돌 스타처럼 잘 생긴 가수네. 근데 아이돌처럼 활동하지는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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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9, 2011

Monday, November 28, 2011

전자거래기본법

지경부 발의로 전자거래기본법이란 것도 만들어졌었네.
법을 대충 훑어본 걸로는 이게 정보통신망 보호법과 다른 게 뭔지도 잘 모르겠다.
또한 공정거래위 소관인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과도 중복되는 듯 보이고.


요즘은 정말 모든 부처가 인터넷에 손대고 있는 모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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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부페 두번째

점심 때 제이 부페를 갔다. 두번째 가는 거다. 한 번은 내가 쏜 거고 이번은 다름 사람이 쏜 것.

두번째 오니까 조금 질리는 것 같기도 하다.

저녁에 제이부페 가기로 한 약속은 다른 걸로 변경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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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27, 2011

기아 광고에 나오는 페이스북 아이콘들

허락 받고 쓰는 거겠지?

허락 안 받으면 상표 침해일지는 좀 아리송한 경우이긴 한데, anti-dilution act (미국의 경우) 적용 여부를 봐야 하고, 저작권 침해 여부도 봐야겠고, common law unfair competition도 봐야겠고.

암튼.

갑자기 피곤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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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고독사' 혼자 맞는 죽음

'고독사'는 이미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 거 같은데...

혼자 사는 사람들이 같이 지낼 수 있는 작은 커뮤니티 같은 게 있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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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영 해설위원


내가 중학교 때부터 복싱을 보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익숙한 목소리의 해설위원은 한보영씨다.

요즘은 한국에서 복싱 중계를 거의 안해주기 때문에 한보영 해설위원을 볼 기회는 별로 없다. 그리고 한보영씨도 나이가 많이 들어서 이제는 변정일이라든지 하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넘겨주어서 더욱더 볼 기회가 없다.

근데 변정일이라든지 다른 해설위원들은 한보영씨에 비하면 여러모로 부족하다. 일단 경기를 읽는 눈이 부족하다. 변정일은 세계 챔프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경기를 잘못 읽는다. 그리고 치명적인 단점은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해설할 때는 세컨으로 빙의해서 경기에 코치를 하고 작전 지시를 할 뿐만 아니라 응원까지 한다. 해설은 그러라고 앉아있는 게 아닌데.

한보영 해설위원은 경기를 읽는 눈이 선수보다 더 정확하다. 그래서 가끔은 한보영 해설위원이 경기를 미리 보고 나서 해설을 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때도 있었다. 영어실력도 뛰어나서 실황중계를 보면서 현장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정확하게 전해줄 때는 감탄하기도 했다.

한보영 해설위원과 비교할만한 사람들이라면 HBO의 commentators 트리오 정도.

찾아보니 한보영씨는 코리아헤럴드에 뭔가를 연재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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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26, 2011

북극곰이 멸종할 날도 얼마 안 남은듯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culture/0803_animal/view.html?photoid=2815&newsid=20111126152703791&p=chosun

먹을 것을 찾아서 시베리아의 섬에 올라온 북극곰을 개 3마리가 쫓아냈다는 무용담인데.
사진을 보니 오랫동안 굶어서 싸울 힘도 없는 북극곰이었구나.

웬만하면 저기까지 가지도 않을 곰 같은데 얼마나 먹을 게 없었으면 저기까지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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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 핫도그랩

오늘 저녁에 수영 하고 와서는 궁동에 있는 핫도그랩에 갔다.
지나다니면서 언제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오늘에야 가게 됐다.

핫도그는 간단한 음식이다. 결국 재료로 승부하는 요리. 쏘세지가 얼마나 좋은가, 빵이 얼마나 맛있는가, 그리고 그 위에 올라가는 머스터드 소스가 얼마나 맛있는가가 관건이다. 거기다 한 가지 더한다면 얹어먹는 야채(양파 등)

핫도그연구소의 소세지는 좋았다. 빵도 부드럽고 맛있고. 전체적으로 신경 쓴 티가 많이 난다.

"넌 자칫 평범할 수 있는 핫도그에 수제 소세지와 스팀 샤워 빵을 넣어 정성을 표현했어"

핫도그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홍자도 같이 파는데, 담번엔 홍차 마시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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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이거 정말 흥미로운 프로인걸.

"잘해주기" vs. "통제"

이 둘 사이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는 프레임을 버리지 못하는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다가가라고 조언하는 전문가들.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선생님.

선생님도 변화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것. 그걸 일깨워주고 격려하는 것이 전문가들의 역할.

결국 선생님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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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5, 2011

상표에 대한 질권 설정 케이스 발견

Khaos, Caos.
이거 나중에 좀 써먹을 데가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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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말

오랫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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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4, 2011

골치 아픔

나이가 드니까 나한테 뭘 해주겠다는 사람은 없고, 나한테 뭘 해달라는 사람들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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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3, 2011

하이킥3 ep.42 - 기면증

이전 포스트에도 썼는데, 기면증에 처방하는 약 중에 모다피닐이 있다.
모다피닐은 각성제이며, '공부 잘하는 약'으로 강남 아줌마들 사이에 알려져 있다.
모다피닐은 대마와 비슷한 효과를 갖고 있다. 각성 효과와 더불어 두뇌 활동이 활발해지는 효과. 진짜 공부 잘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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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는 그 나이가 되어서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 없나?

나이가 든다 해서 사람 보는 눈이 늘어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잘못된 선입관이 축적되기도 하면서 사람 보는 눈이 더 나빠지기도 한다.

그래서 "내 이럴 줄 알았지"는 어쩌다 우연히 맞은 예측에 대한 감탄사이지 그 사람이 정말 통찰력 있다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

세상의 과반수가 선택한 것이 결국에는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는 경우가 아주 많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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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2, 2011

FTA 비준안 국회 본회의 통과

170명 참석해 찬성 151명, 반대 7명, 기권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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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 Ep. 40 닥치고 그냥 도망가요

하이킥 오늘 에피소드 제대로 터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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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스카이넷)의 무서운 점은 압도적인 무력을 가지고 무자비하게 인류를 짓밟아오는 강력함과 포기를 모르는 집요함에 있다.

근데 거기에다 한 단계를 더 업그레이드를 시킨다면, 파괴당하는 희생자들이 스카이넷을 존경하고 선망하는 데다가 스카이넷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피를 뽑아주도록 하는 최면 기법을 스카이넷이 장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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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1, 2011

제로보드 포기

아마도 조만간 제로보드를 포기해야 할 것 같다.
wordpress 기반으로 새롭게 사이트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제로보드는 안정화도 안 되는데다가 지원도 아주 미흡하다.
프리웨어에 무엇을 바라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프리웨어라도 이렇게 할 바에야 아예 wordpress 로컬라이징을 하는 게 낫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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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 애플에 대한 한 미국 변호사의 글

Sunday, November 20, 2011

나꼼수 대전 공연 모금액

1.

4천5백을 목표로 했는데 1억이 모였다는 이야기가 있네.

2.

질문: 기부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예1) 위키피디아 - 성공인지 잘 모르겠다. 최근에 Jimmy Wales가 기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전면에 올렸다.

예2) 영화 Man from Earth - 얼마를 기부받았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제작비 이상을 기부받았을 것이다. 나는 $10 기부했다.

예3) Inkscape, yEd, vim 등의 freeware들 - 기부 많이 못 받을 거 같은데. 내가 아직 기부 안한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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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achime) - 02시 무지개


새벽 2시에 작가는 길을 건너려 하고 있었다. 
차들이 멈추고 파란 불이 들어와 길을 건너던 여자는 길 한 가운데서 갑자기 멈추더니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조명삼아 춤을 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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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식하게 해결

export하고 import하는 방식으로 게시판은 살려놨다.
하지만 사진 링크가 다 흐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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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19, 2011

제로보드XE 1.5.0.9 업데이트 후 문제

제로보드 XE 1.5.0.9로 업데이트 했는데 쌩고생을 했다.

결국 문제는 db.config.php를 수정해줘야 한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계속되는데,
로그인하고 상관없이 볼 수 있는 사이트였는데, "권한이 없습니다"라는 오류 메시지가 나온다.

쩝. 고민은 그만하고 일 보러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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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밴드

처음 들을 때는 좀 특이하다 할 정도였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듣고 나서는 좀 중독된다.
CD 사야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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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8, 2011

니스 분류와 국내 유사군 분류의 상관관계

꽤 어려운 작업이군.
이건 과학이 아니라 개개인들의 주관적인 판단의 총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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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HATE

사전에 없는 단어.

한동안 잠잠하던 베네똥의 이슈 만들기가 제대로 적중했다.

후진타오는 약간 억지로 키스하는 듯한 느낌. 오바마는 느끼는 표정.

후진타오와 오바마의 머리 각도, 머리 크기, 화면에서 차지하는 면적, 그리고 화면의 중심축을 차지하는 게 후진타오라는 점 등을 보면 중국이 G1이고 미국이 G2인 듯 표현되었네.


한편으로는 뜬금없이 바티칸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나서는데, (기사)

Benedict’s inamorata in the photo is Ahmed Tayeb, leader of Al Azhar in Cairo, Sunni Islam’s most influential institution. 
...
The Vatican, however, isn’t feeling the unhate. It said in a statement Thursday its lawyers in Italy and around the world had been instructed to “take the proper legal measures” to stop the use of the photo, even in the media, Reuters reported. And Here‘s a link to the statement in Italian, for what it’s worth. (Prego.)

어떤 cause of action을 써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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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vs. 메이웨더 예상

아직 경기가 잡힌 것도 아니지만, 결국 파퀴아오와 메이웨더가 경기를 가지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다면 아마 내년 봄이겠지.

경기는 정말 예상을 못하겠다. 한 가지는 분명한데, 파퀴아오가 도전자의 입장이 될 것이다. 이건 판정 점수의 측면에서도 그러할 것이지만 더 중요하게는 복싱 스타일에서 그러할 것이다.

메이웨더의 복싱 스타일은 거의 완성형이다. 방어 능력은 거의 흠 잡을 데가 없으며, 공격에 있어서도 상대의 타이밍을 읽고 빈틈을 노려서 치는 다양한 주먹은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이 세련되고 강력하다.

파퀴아오의 강점은 빠른 스텝과 빠른 주먹, 강한 펀치력, 그리고 예측하기 힘든 타이밍이다.

메이웨더는 예전의 방식대로 최대한 웅크리면서 파퀴아오의 공격을 피한 후에 파퀴아오의 타이밍을 뺏아 카운터를 넣거나 잽/스트레이트를 넣는 방식을 선택할 것이다.

파퀴아오는 그의 강점을 살려서 메이웨더의 디펜스 사이로 주먹을 꽂아넣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걸 한자성어로 하면 모순이다. 창과 방패의 싸움. 가장 강한 창과 가장 강한 방패의 싸움.

파퀴아오의 주먹은 몇번 정도 메이웨더의 얼굴에 충격을 줄 것이다. 그럴 기회가 있을 때 메이웨더를 캔버스에 눕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판정으로 가게 된다면 메이웨더는 최소한 5회 이전에 파퀴아오의 타이밍을 찾아낼 것이다. 그럴 경우 파퀴아오는 마르케스 전보다 더 고전을 하게 될 것이다.

파퀴아오의 초반 KO 승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메이웨더는 방어를 잘하지만 주먹에 대한 내구도가 높은 것 같지는 않다. 잽 주다 전에서 보여준 다운, 그리고 노쇠한 모슬리 전에서 다운당한 모습 등을 보면 파퀴아오의 주먹이 메이웨더를 다운시킬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문제는 펀치력이 아니라 타이밍과 패턴이다. 파퀴아오를 상대했던 복서들은 모두 파퀴아오의 예측불가능한 주먹을 이야기했다. 그 이야기를 하지 않은 복서는 마르케즈 뿐. 마르케즈는 파퀴아오의 타이밍과 패턴을 읽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메이웨더도 파퀴아오의 타이밍과 패턴을 읽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실전에서 직접 주먹을 보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므로, 결국 링 위에서 양 선수가 주먹을 섞어봐야 알 수 있겠지.

프레디 로치가 파퀴아오에게 어떤 새로운 패턴을 장착해줄지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파퀴아오가 왼쪽으로만 돌지 말고 오른쪽으로 도는 것도 시도해봤으면 한다. 근데 마르케즈 전에서만 왼쪽으로 돌았던 것인지 잘 기억이 안 나네.

하나의 예측을 해야 한다면 메이웨더의 2:1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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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6, 2011

옐로우 몬스터즈

좋은 음악을 하는 밴드구나.
하드 락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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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 머그컵이 도착했는데

컵에 찍힌 글자 폰트가 너무 작다.
내가 노안인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착각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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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는 공부 가능

과를 옮기면서 이것저것 적응하느라 시간이 전혀 안 났는데, 다음 주부터는 시간이 좀 날듯. 공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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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5, 2011

슬슬 늘려나가야겠지만

아직 크롤에서 호흡 조절이 잘 안된다. 호흡 조절이란 건 모든 것의 조절과 맞물려 있는데..

단기간에는 20바퀴를 도는 걸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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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so I don't forget

이번 여름은 선선했어.
가끔 까먹는데 말야.

그리고 이번 겨울은 그닥 춥지 않을 거 같아.
나이 드니까 추운 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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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수육

내일은 돼지수육을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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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mmon Law - Oliver Wendell Holmes, Jr.

읽는다 읽는다 하다가
킨들 사고 나서야 읽기 시작하는구나.

안구건조증 앓던 시절은 내 인생의 중세였어.


Monday, November 14, 2011

쵸큼 춥네

쵸큼 춥구나.
그래도 예년보다는 너무 따뜻한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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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진 고치다 밤이 다 갔네

Paint.NET으로 프로필 사진 고치다 보니 저녁이 다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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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 vs. 마가리토 II 예측

1. 1차전과 같은 점

(마가리토의 저돌성)

마가리토는 1차전 뿐만 아니라 그의 복싱에서 일관되게 지켜온 저돌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가지고 나올 것이다. (초기에 아웃복싱을 한 적이 잠시 있지만 그건 거의 중요하지 않은 기간)

상대는 별로 선택이 없다. 폴 윌리엄스처럼 긴 리치와 스피드로 마가리토를 원거리에서 공략하든지, 파퀴아오처럼 압도적인 스피드로 타이밍을 뺏아야 한다.

(코토의 완벽하지 못한 아웃복싱)

코토의 아웃복싱은 완벽하지 않다. 애시당초 인파이터 스타일인데 마가리토랑 싸우면서 아웃복싱을 시도했는데 그의 아웃복싱은 완벽하지 않았다. 원투 때리고 밖으로 빠졌다가 마가리토의 주먹을 몇대 피하거나 맞고 나서는 외곽으로 다시 빠지면서 원투 때리고 다시 링에 기대어서 다시 주먹을 몇대 피하거나 맞는다.

아웃복서가 링사이드나 코너에 쉽게 갇혀서 주먹을 견뎌내서는 안된다. 그런데 마가리토 1차전에서 그는 마치 알리라도 되는 양 링에 기대어 보낸 시간이 많았다.

그의 스텝이 아웃복싱에 맞게 트레인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는 때릴 때 앞으로 스텝을 밟고 나서는 뒤로 빠질 때 매끄럽지가 않다.

그의 아웃복싱 문제는 파퀴아오 전에서 그대로 재현되는데, 마가리토보다 더 빠른 파퀴아오 한테서 코토는 망신스런 장면을 몇 차례 보여주면서 12회에 TKO 당한다.

(경기 패턴)

결국 계속 전진 스텝을 밟는 마가리토를 스텝으로 농락하지 못하는 코토는 1차전과 비슷하게 몇 대 때리고 몇 대 맞는 패턴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2. 1차전과 다른 점

(마가리토의 석고 없는 주먹)

마가리토의 석고 없는 주먹이 코토에게는 부담을 줄여줄 것이다. 1차전에서 코토의 얼굴이 심하게 상했던 건 아마도 석고 때문이었을 것이다. 1차전에서 코토가 바디샷에 무너지지 않은 것은 코토의 바디가 상당히 잘 단련되어 있다는 걸 보여준다. 1차전 2라운드에서 마가리토의 큰 바디샷이 코토의 허리에 꽂혔는데, 웬만하면 다운 한 번 줄 법한 바디샷이었는데 코토가 아무렇지 않은 듯 경기하는 것을 보고 좀 놀랐는데, 아마 2차전에서는 바디샷으로 큰 데미지는 못 주게 될 듯 하다.

하지만 마가리토의 석고 없는 주먹은 신트론을 여러차례 다운시켰고, 폴 윌리엄스를 스턴시켰고, 파퀴아오가 거의 주저 앉을 뻔 하게 만들었다는 것도 기억해두자. 석고가 없다 해서 마가리토가 물주먹이란 것은 아니다.

(마가리토의 얼굴)

파퀴아오한테 12라운드 내내 부지런히 얻어맞으면서 마가리토는 안면 모양이 바뀌었다. 특히 코 부분이 성형이 되었다. 이게 2차전에 영향을 줄 것이다. 코토의 원투를 맞고 마가리토가 웃는 장면이 1차전보다 많이 나올 것이다. 마가리토와 메이웨더의 공통점은 주먹을 맞고 충격을 받으면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웃는다는 점. 그리고 나서 복수에 나선다는 점.

(코토의 얼굴)

마가리토 못지 않게 코토도 꽤 얼굴이 상했다. 마가리토 1차전에서 상한 것도 있고, 파퀴아오한테 8회 동안 두들겨맞은 것도 있다. 코토 역시 얼굴로 흡수할 수 있는 충격의 총량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3. 예측

마가리토는 이번에는 코토를 KO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1차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면서 마가리토에게 다소 유리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며, 결국 판정으로 이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누가 이기든 다시 한 번 피가 튀기는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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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 vs. 마가리토 II

이제 3주 후에는 코토 vs. 마가리토 2차전이네.
봐야 할 경기가 너무 많다. 공부는 언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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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심사 모드 돌입

말은 거창하지만, 오늘에서야 정신 차리고 심사를 시작했다.
11월 한달은 이래저래 정신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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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니~ ni~ ni~

상국이 정남이 오래 기다렸니?

개그콘서트 - 서울메이트의 유명 대사이다. 이 대사 들으면 영화 'Monty Python and the Holy Grail'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The Knights Who Say 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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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13, 2011

파퀴아오 vs. 마르케즈 3차전 경기 후 감상

경기 패턴은 1, 2차전과 같다. 파퀴아오의 적극적인 경기 운영에 대해 마르케즈는 카운터(받아치기) 전법으로 대응했다.

전반적으로 마르케즈의 카운터가 1, 2차전보다 잘 들어가서 파퀴아오는 1, 2차전보다 고전한 경기이다.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파퀴아오가 1, 2차전에서 다운을 여러차례 뺏았는데 3차전에서는 다운을 한 번도 뺏지 못했다는 점.

1, 2차전에서 파퀴아오가 근소한 판정승을 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파퀴아오가 다운을 뺏지못한 이번 3차전은 무승부이거나 마르케즈의 근소한 판정승이 맞다.


(수정)

경기를 다시 보니까 파퀴아오의 판정승이 맞네. 116-113으로 나는 채점했다. 아프리카 중계로 보니까 파퀴아오의 빠른 주먹이 잘 안 보였네. 그리고 파퀴아오의 주먹을 마르케즈가 그대로 얼굴로 흡수한 것도 시각적으로는 마르케즈가 별로 충격을 안 받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었는데, 경기 끝나고 나서 마르케즈의 얼굴은 상당히 부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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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즈가 압도적으로 이겼다고 보는 시각에는 좀 무리가 있다. 9라운드 이후로 가면서 마르케즈는 체력이 빠지기 시작했고, 마르케즈의 카운터에 날카로움을 실어주는 뒷다리가 뻣뻣해지면서 주먹의 날카로움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아마 15라운드 경기였다면 이의없는 파퀴아오의 판정승이 될 정도로 후반에서 마르케즈의 체력 문제는 완연했다.

이번 경기는 메이웨더를 파퀴아오 상대로 끌어내기 위한 판짜기라고 볼 때, KO나 압도적인 경기가 아니라면 마르케즈가 승리할 수 없게 이미 세팅되어 있는 경기였다. 마르케즈는 좀더 공격적인 경기를 풀어나갈 계획을 갖고 나왔어야 했다. 받아치기만 하는 전략으로는 절대 이기지 못하는 경기였다.

파퀴아오는 4라운드처럼 마르케즈의 왼손 잽에 카운터를 날리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갔으면 상당히 좋았을 것 같은데, 이런 왼손에 대한 카운터는 5라운드 이후부터는 없어졌다. 마르케즈가 왼손을 먼저 내기보다는 오른손을 먼저 내면서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파퀴아오가 왼쪽으로 도는 전술이 잘 안 통할 때 오른쪽으로 도는 걸 시도해봤으면 어땠을까 싶다. 오른쪽으로 돌면서 마르케즈의 왼손 잽을 닫아버리면서 왼손 스트레이트를 꽂으면 어땠을지.

마르케즈는 146파운드 클래스에서 라이트급 정도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이번의 증량은 상당히 성공적이었던 듯 하다. 앞으로 웰터에서 뛰어도 좋은 성적이 나올 듯 싶다. 그렇다 하더라도 메이웨더와의 재경기는 의미가 없어보인다. 1차전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지는 않다.

마르케즈의 강함은 날카로운 카운터와 은근히 강한 펀치력 그리고 맞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멕시칸 정신이다. (카운터) 이거 몇번 얼굴에 들어가면 상대 선수는 쉽게 공격을 감행하지 못한다. (펀치력) TV 중계로 볼 때도 주먹이 맞을 때 나는 소리가 상당히 매섭다. 회초리로 때리는 느낌. 이건 망치로 치는 느낌과는 좀 다른데, 아주 아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멕시칸 정신) 마르케즈의 카운터가 무서운 이유는 한대 맞아도 두대 친다는 것. 한대 맞는 걸 무서워 하지 않는다는 점. 심지어 다운되어도 금방 회복되며 더 매서운 주먹을 낸다는 점. 복싱의 기본은 맞을 때도 눈을 갑지 않아야 한다는 건데, 이거 사실 어렵잖아. 프로들도 얼굴에 주먹 들어오면 거의 다 눈을 감는데, 마르케즈는 눈에 주먹을 맞지 않는 한 맞을 때 눈을 감는 일이 거의 없다. 독하다.

진정 대단한 복서다.

여러모로 파퀴아오에게는 아쉬움이 있는 경기였다. 마르케즈랑 두번이나 붙어봤는데도 적절한 해법이 없이 나왔다는 것이 아쉽다.

어찌됐든 메이웨더와의 경기가 기다려진다. 파퀴아오가 메이웨더를 풀어낼 방법이 잘 보이진 않지만, 프레디 로치가 해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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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12, 2011

Back to good fit

I'm back to good fit after a week of transition to new working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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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벨라스케스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파퀴아오 vs. 마르케스 경기가 있는 날에 케인 벨라스케스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경기가 있네.

UFC 경기는 국내 케이블에서 중계해주니까 볼 수 있겠다.

이 경기는 며칠 전에는 케인이 쉽게 이길 거라 봤는데, 경기 영상을 몇 개 보니까 일방적인 경기보다는 팽팽한 경기가 될 듯 싶다.

누구나 예측하지만, 케인은 레슬링 + 파운딩으로 가려고 할 것이고, 주니어는 타격전으로 가려고 할테지.

타격전으로 갈 때의 양상은 케인 vs. 칙 콩고 전과 비슷하게 흐르는 것이 케인의 그림일테고, 주니어는 차근차근 한 대씩 꽂으면서 테이크다운 안 당하는 것이 전술일 것이다.

결국 문제는 테이크다운 싸움. 칙 콩고는 테이크다운을 너무 쉽게 당해서 체력이 1라운드에 고갈되면서 완패. 주니어는 그런 전철을 밟지 않으려 하겠지만, 케인은 아마추어 레슬링 고수 출신이다. 테이크다운 방어가 쉽지 않을듯.

주니어는 칙 콩고와 유사한 체격을 갖고 있고 리치가 길다. 칙 콩고처럼 케인 얼굴에 몇 대 넣을 수 있다면 운좋은 경기가 될 수 있다. 칙 콩고 전에서 케인이 두 번 다리가 풀린 장면을 보여준 것을 기억한다면...

하나의 석연치않은 점은, 주니어가 타격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고 그가 거둔 승리의 대부분이 스탠딩 타격에서 턱에 주먹을 꽂아넣어 KO로 이끈 것들인데, 그의 타격 폼은 그닥 정교해보이지는 않는다는 점. 스텝을 밟으며 전진할 때 가드가 내려오는 단점. 특히 왼쪽 가드. 그러면 상대가 왼손 리드 없이 오른손을 내면 턱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좀 엉성한 타격폼인데, 케인 쪽에서 이걸 이용할지.

예상은 역시 케인의 승리. KO로 간다면 1라운드고, 1라운드에 KO가 안 된다면 판정으로 갈 것인데. 아무래도 케인의 판정승으로 갈 것 같다.

이것도 스포츠 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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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vs. 마르케즈

한국에선 복싱 중계를 안해주니 이런 올해 최고의 매치도 생방으로 보기가 상당히 어렵겠구나. 파퀴아오가 마가리토 얼굴 성형 시켜준 게 올해였나? 작년 11월이었군. 벌써 1년이 지났네.

이번 경기는 파퀴아오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파퀴아오는 웰터급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마르케즈는 그렇지 못했다. 내일 경기는 WBO 웰터급 타이틀전이다.

파퀴아오와 마르케즈 둘다 낮은 체급에서 계속 증량해온 복서들인데, 증량해온 복서들이 어디까지 증량에 성공하느냐는 관중 입장에서 미리 예측하기는 어렵고 경기를 하는 걸 보고 나면 대충 알 수 있게 된다. 파퀴아오는 이미 웰터급에서 리키 해튼, 미겔 코토, 조슈아 클로티, 안토니오 마가리토, 노쇠한 셰인 모즐리를 꺾었다. 당대 웰터급 랭커들을 모조리 꺾었다.

마르케즈가 웰터급에서 싸운 것은 단 한 번. 최고의 웰터급 파이터인 플로이드 메이웨더 Jr. 그리고 그 경기에서 마르케즈는 아무 것도 못해보고 셧아웃 당했다. 주된 원인은 증량하면서 스피드가 떨어진 것. 어떤 선수들은 증량하면서 스피드가 늘기도 하는데 대부분 선수들은 증량하면서 스피드가 준다. 마르케즈도 마찬가지 경우.

상대한 선수들이 급이 다르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메이웨더가 리키 해튼을 10회에 KO시킨 것에 반해 파퀴아오는 리키 해튼을 2회에 KO 시켰다. 파퀴아오가 메이웨더보다 더 낫다라기보다는, 웰터급에서 메이웨더를 상대하는 것과 웰터급에서 파퀴아오를 상대하는 것 중에 어느 게 더 수월한지 쉽게 말할 수 없다는 것.

파퀴아오와 마르케즈가 라이트급에서 대등하게 싸웠지만 웰터급까지 성공적으로 올리는 데에는 마르케즈가 실패했고 파퀴아오는 성공했다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마르케즈가 웰터로 성공적으로 올라섰다면 메이웨더와의 경기가 일방적으로 흐르지는 않았을 거라고 본다. 메이웨더전 이후에 마르케즈는 다시 135파운드 클래스로 내려가서 2 경기를 치르고 140파운드에서 1경기를 치렀다. 135파운드 클래스에서 마르케즈는 여전히 최강자 중의 하나고 일방적으로 두 명의 선수를 KO시켰다. 140파운드에서의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별로 유명하지 않은 선수를 상대로 손쉽게 이겼다.

하지만 파퀴아오는 135파운드로 내려갈 생각이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 이번 경기는 146파운드 클래스.  마르케즈가 6파운드를 증량하면서 스피드와 펀치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괜찮은 경기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KO로 끝날 것 같다. KO가 된다면 7라운드 정도.

스포츠 토토 사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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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9, 2011

홍상수 v 김병욱

홍상수 김병욱이 공통점이 있다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오늘 하이킥 보다 보니 공통점이 보인다.

인간의 찌질함을 끝까지 파고 들어보는 것.

홍상수 영화는 일관되게 인물들의 찌질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김병욱의 하이킥3는 안내상, 고영욱의 찌질함이 시청자의 인내심을 테스트한다. 게다가 요즘은 윤지석까지 찌질해진다.

하이킥3가 시트콤보다는 드라마에 가까워지면서 홍상수 영화와 가까워진다.  근데 김병욱식 찌질함은 좀 부자연스러워. 인공적인 찌질함.

홍상수식 찌질함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마치 나를 모델로 하는 거 같은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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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8, 2011

근데 아직 잠이 안 오고 있어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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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커뮤니티의 재생

1. 공동체(커뮤니티)를 재생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여기서는 마을 단위의 공동체를 말하는 것인데,농업 중심의 사회에서는 분명히 존재했던 마을 단위의 공동체라는 개념이 현대로 들어와서는 없어졌다. 공동체의 개념을 재생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2. 공동체를 재생하는 것이 어떠한 노력으로 가능한 것인가?

3. 그렇다면 그것은 어떠한 종류의 노력인가?

1번에 대한 답은 잘 모르겠다.
2번에 대한 답은 잘 모르겠는데, 3번의 질문과 2번의 질문은 하나의 질문으로 뭉칠 수도 있겠다.

예전에 본 원형의 아파트. 그게 어느 북유럽이었나의 아파트였는데, 마치 판옵티콘 같은 구조라고 해도 될 법한 아파트인데, 가운데에 있는 공터에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를 할 수도 있는 구조였고, 다들 들락날락하는 걸 볼 수 있으니 방범에도 도움이 되는 구조였다. 그런 구조의 아파트라면 공동체의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2, 3번에 대한 답은 도시 계획 혹은 건축의 접근법을 통해서 해결할 수도 있고 그게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리고 다른 방법이 뭐가 있을까? 교육? 사회 전반적 시스템 개조를 통한 여가시간 확보?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문제는 1로 다시 거슬러간다. 그렇게 공동체를 되살려서 무엇이 도움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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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7, 2011

지르텍 - 수면제 대용

2세대 항히스타민 제제인 지르텍은 졸음 부작용이 많이 완화되었다는데, 내 경우에는 졸음이 오는 편이다. 1세대 제제만큼은 아니지만.

11시쯤에 먹어주면 잠이 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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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by Marc Jacobs

상표 심사의 관점에서 좀 자세히 봐둬야 할 상표이다.

Supermodel by Victoria's Secret도 유사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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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06, 2011

멧돼지

이제 길 다닐 때 멧돼지 조심해야 하는 건가?
헤이세이 너구리 대작전이 2011년 한국에서 현실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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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2월 30일에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R석에 앉아 베토벤 9번 교향곡을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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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Variety - Philip K. Dick

Philip K. Dick의 Second Variety (1953년작)을 읽고 있는데, 이 이야기는 영화로 나온 거 같다. 예전에 케이블에서 본듯.


검색해 보니 1995년작 Screamers구나. 이 영화 굉장히 재미있게 봤는데. 그나저나 셀프-스포일러가 되어버렸네.

스카이넷 아이디어는 여기에서 영향을 받은 게 아닐까?

위키피디아를 읽어보니, 

Dick said of the story: "My grand theme-who is human and who only appears (masquerading) as human?-emerges most fully. Unless we can individually and collectively be certain of the answer to this question, we face what is, in my view, the most serious problem possible. Without answering it adequately, we cannot even be certain of our own selves. I cannot even know myself, let alone you. So I keep working on this theme; to me nothing is as important a question. And the answer comes very hard."

괜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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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필하모닉 2011 신년 콘서트

이제서야 비엔나 필하모닉 2011 신년 콘서트를 보는데,
중간에 여러 나라 말로 짧게 뭐라고 하는 게 나오는데 한국말은 촬영 엔지니어로 보이는 사람이 "여러분"이라고 말하네.

빈필의 유니슨은 정말 아름답다. 오케스트라의 유니슨은 신디사이저로 흉내를 낼 순 있지만 그 깊이있는 음색이 안 나온다.

2011년의 빈필 신년 콘서트 지휘자는 Franz Welser-Moest. 현직 Cleveland Orchestra와 Vienna State Opera의 지휘자. 상당한 경력인데 아직 내가 잘 몰랐던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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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05, 2011

Vim Reference Mug


Vim 명령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컵에다가 명령어를 찍어놓은 머그컵.
정신차려보니 주문 했다는 문자가 와있네.

http://www.cafepress.com/vimrefmug.25635024

난 geek도 아닌데, 어째 사모으는 아이템들이 geek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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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pad T410s


Thinkpad T410s의 ESC 키가 보통키의 두배 크기로 디자인된 이유는 Thinkpad 쓰는 사람들이 vi를 즐겨 쓴다고 디자이너들이 생각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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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4, 2011

리얼 스틸(2011)

이야기는 I Am Legend의 작가인 Richard Matheson이 쓴 단편 "Steel"에 일부 바탕하고 있다.

요즘은 정말 여러 영화를 참조해서 다른 영화를 만드는 게 소재 고갈의 탈출구인듯.

애니메이션은 훌륭하다. imdb를 읽어보니 animatrics를 위해 실제로 로봇을 만들었다고 하는군.

영화 속에서의 지재권이라는 주제로 강의할 때 Real Steel을 가지고만 해도 너끈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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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3, 2011

초안산 주변 방사능 오염

방사성 물질이 어떻게 서울 노원구쪽으로 유입된 걸까?
유입된 게 아니면 원래 땅에 파묻혀있는 것인가?
수입한 아스팔트에 방사능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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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을 공개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페이스북

긴 글을 게시하는 도구로서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를 비교해보면,
애시당초 트위터야 짧은 글만 올리라고 되어있는 거니까 제외하고,
페이스북은 긴 글을 올리고 싶지 않은 구조다.

읽는 사람이 폰트를 키워서 읽을 수도 있겠지만, 100에 하나 정도 있는 긴 글을 보려고 CTRL+"="를 눌러서 레이아웃 디자인을 어글리하게 만드는 건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

그것도 그렇지만 캐주얼한 소식글들이 주르륵 올라오는 공간에서 한두 개씩 진지하면서 긴 글이 올라오면 그걸 읽고 싶지 않아진다.

"좋은 글이네요."(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가 최선의 절충된 답변이다.

긴글은 블로그에. 짧은 글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하지만 나는 사이트에 올린 글을 publish할 때만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쓰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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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기운 변화

가을 탄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꼭 가을에서 겨울 넘어갈 때 되면 약간 기분이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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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적응하느라 바쁘겠다

새 업무를 배워야 하고, 11월에 받아야 하는 교육도 받아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고, 집도 알아봐야 하고,
에트 세트라, 에트 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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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2, 2011

국제상표심사

오늘부터 국제상표심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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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사운드는 호주에서 잘 지내고 있는데

올해 초에 겪었던 불미스러운 사건에서 벗어나고 싶었던지 호주로 훌쩍 떠나버린 원사운드는 잘 지내고 있는 듯 한데.
http://oooz.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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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디 실직

마조의 아내인 새디가 실직했다고 하네.
수요일 되면 꼭 챙겨보는 웹툰인데, 오늘자 마조 새디 만화를 보니 새디가 다니는 회사에서 디자인팀을 다 없애기로 하면서 새디가 실직하게 됐다고 하네.

그걸 유머로 풀어내는 마조. 사실 맘 편한 상황은 아닐텐데 여유를 가질 수 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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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

윤유선 예쁘지.
예전부터 좋아했던 배우인데 나이 들어서 더 편안한 느낌을 주는 배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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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1, 2011

기독교인이라 자살은 못했다





대박인데.

게임 캐릭터로 써도 되겠다. 몹 하나 죽일 때마다 "주여~"라고 외치며 죄를 씻는 회개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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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ing Prequel 개봉 안 하나?

보고 싶은 영화인데, 한국에서 개봉 안하나 모르겠다.
흥행성이 부족하다 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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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2008)

감독 김기덕, 주연 이나영 오다기리 죠

딴짓 하면서 보니까 스토리가 명확하게 들어오진 않는데.

중간에 의처증(결혼 안한 연인 관계지만 다른 단어가 딱히 없어서) 있는 남자를 계속 만나는 여자는 뭘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건 순전히 중간에 이야기를 놓쳐서 생긴 문제다.

다음에 한 번 집중해서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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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1, 2011

킨들 도착

킨들이 도착했다.
정말 괜찮은 기기다.
내가 킨들을 샀으니 이제 웬만한 사람들은 이북리더를 다 산 셈이다.

킨들 밑에 깔린 것은 오백원 짜리 뽁뽁이 봉투.
앞으로 킨들을 보호해줄 호위무사다.


고영욱과 박하선

인물소개에 이미 고영욱과 박하선이 연결되는 것으로 나와있긴 한데,
그래도 맘에 안 들어.

고영욱은 웬지 불쌍한 공시생이라기보단
어디 내다놔도 살아남을 잡초 같아.

윤지석은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실속 못챙기는 어리버리처럼 보이고.

그래서 고영욱이 박하선을 차지하는 것이 맘에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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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30, 2011

아리랑(2011) - 김기덕

김기덕은 맥을 쓰는군.
집이 추워서인지 집 안에다가 텐트를 치고 사네.
저런 외딴 집에 나 혼자 살라고 하면 못 할 거 같다.
나는 영화를 찍고 있지 못하다. 그래서 나는 나를 영화로 찍고 있다.
악어를 찍은 후 죽음을 함부로 영화에 넣지 않겠다고 생각했어.
죽음은 흰 것이 검은 것으로 바뀌는 것이야.
더치 드립. illy 커피.

이 영화는 캐논 Mark II로 찍었구나. 근데 1D인지 5D인지 모르겠네. 이거 웬지 뽐뿌질 같은데. 하지만 캐논 IXUS HS300으로 찍어도 될듯.
3년 동안 영화를 못 찍었다. 영화를 찍는 법도 다 잊어버렸다. 그래서 나를 찍고 있다.
영화 찍는 법을 다 까먹었다는 건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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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해킹에 더 취약?


스마트폰, 인터넷뱅킹도 해킹된다

QR코드를 찍는 것만으로 악성코드가 감염되고, 악성코드가 감염되기만 하면 스마트폰의 모든 것을 해커가 장악할 수 있다는데. PC에서 가능했던 것보다 더 폭넓게 가능한 거네.

이 정도면 스마트폰 겁나서 못쓸 정도.

가끔 내 스마트폰이 저절로 재부팅되는 것도 그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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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cupy the First Amendment


Occupy Trenton Protestors Go To Court Over the First Amendment

월스트리트 중심의 금융자본주의에 반대하는 Occupy Wall Street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와중에 미국에서는 집회의 자유가 제한당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First Amendment를 수호하는 일도 중요한 임무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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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sonic Toughbook S10


Panasonic Toughbook S10.

기본 배터리로 12.5 시간을 간다는데, 그게 가능한 얘긴가? 사실이라면 이 기계야말로 궁극의 비즈니스 머신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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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코 크로캅

미리 받은 맷값은 다 치르고 가야지.
그래도 비참할 정도로 두들겨 맞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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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Penn vs. Nick Diaz (UFC 137)

BJ retired after a loss to Nick Diaz by unanimous decision. Bj hung tough in the first round with his quick eyes and punches. Had he had strong wrestling and Ju-jitsu, he might have had a chance in the first round. He couldn't.

Diaz's body punches in the second round took away BJ's stamina and BJ couldn't show swift response to Diaz's punches like he did in the first. After that, the match was all Niaz's.

Somehow, BJ lost his mojo (strong stamina) around the time he fought Frankie Edgar. He slid down from his best since then.

Good bye, ch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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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2011)

어른이 된 수지는 그 동안 숨어살다가 하춘화가 죽자 나타나서 친구들에게 환한 미소를 지었을까?

말죽거리 잔혹사만큼이나 있을법한 이야기의 결합들.

1990년대의 중고등학교를 사람들은 어떤 모양으로 기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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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부양기피 땐 국가가 복지급여 줘야

대법 "자식이 부양기피 땐 복지급여 줘야"


자식이 부모와 연락을 끊고 경제적인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면 부모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30일 생계가 곤란하지만 주민등록상 부양의무자가 존재한다는 이유로 생활보호대상에서 제외된 권모(68·여)씨가 대구 달서구청장을 상대로 낸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 부적합 결정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남편이 하던 사업이 부도 나면서 생계난을 겪고 있던 권씨는 지난해 4월 달서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장남이 재산 5000여만원을 보유한 데다 가구 월소득이 700만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권씨는 장남 부부와 껄끄러운 관계 속에 있고 이들이 부양을 기피하고 있다고 항변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어진 송사에서 1심은 "장남이 부양을 기피 또는 거부한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달서구의 처분이 옳다고 판단했다. 
반면 2심은 "장남은 부양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써 줬고, 달서구의 조사과정에서도 경제적인 문제로 관계가 악화돼 연락 및 왕래가 끊겼고 경제적인 지원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진술했다"며 권씨의 주장을 인정, 1심 판결을 뒤집었다. 
의미있는 판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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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29, 2011

비오는 가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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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수난곡

비오는 가을날에 어울리는 음악이다.

이 CD 산 게 10년이 넘은 것 같은데 아직까지 CD 3장을 끝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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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법상 온라인 명예훼손법에 대한 간략한 자료

http://www.chillingeffects.org/defamation/faq.cgi#QID709

웬만한 참고서보다 정리가 잘 되어 있네.

http://www.cyberlibel.com/liabilit.html (이건 케이스를 잘 정리해두었고)

http://www.lessig.org/content/articles/works/cyberlessons/index.html (레식 교수의 cyberspace laws에 대한 강좌도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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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킨들 주문

아마존 킨들을 주문했다. 10월 27일에 주문했는데 28일에 shipping 되더니 29일에 인천공항에서 통관 완료되었네. 빠르다. 사무실로 주문해두었으니 월요일에 받게 되겠네.

근데 선적한 장소가 중국 심천. 심천에서 생산하고 있었나 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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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8, 2011

하이킥3

아직도 시트콤이라기보단 드라마 내지는 다큐다.
냉장고 청소하고 동전 찾아내는 백진희 캐릭터는 너무 사실적이잖아.
윤계상과 김지원이 결국 맺어지는 것인가? 둘이 나오는 장면은 전형적인 순정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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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scape

일러스트레이터 대용으로 좋네. 프리웨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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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PO에 불이 나서

WIPO에 불이 났단다. 그래서 회의도 중단되었고.
어제 WIPO에 전화했는데 전화가 안 되었었는데 그게 그 때문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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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에 바탕해 강력한 주장을 하기

요즘 한미 FTA 때문에 시끄러운데, 여러 찬반 주장들이 나오고 있고. 이거 2006년 2007년에 다 나왔던 얘기 같은데.

근데 그 중에 한 인터넷 게시판에서 본 댓글이 흥미로워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사항 같기도 해서)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WTO에 근무하던 김현종을 직접 발탁해 통상교섭본부를 맡겼고 FTA 협정에 대한 전권을 부여했죠. 협상이 진행되던 당시 법무부, 재경부 등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일개 '본부'의 '장'이 부처 장관들을 협박하고 침묵케 할 정도의 권한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김현종은 현재 삼성에 가 있죠.
대부분이 사실이지만, 통상교섭본부장은 장관급이다. 당시 재경부 장관은 부총리를 겸직. 보통 장관급이라 하면 장관보다 2% 모자란 걸로 보고, 차관급이라 하면 차관보다 2% 모자란 걸로 보는 거니까. 장관이라고 봐도 되고 장관보다 조금 낮은 직책이라 봐도 된다.

한때 정부 조직에서 국장이라는 직책이 본부장으로 바뀌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통상교섭본부장도 2급 이사관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는데, 그건 정보 부족일 뿐이다.

그리고 통상교섭본부장은 통상 교섭에 관한한 주무부처장이니까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FTA를 추진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는 없다. 재경부, 법무부 장관이 반대했다 한들 대통령이 재가했는데. 그리고 "협박"이라니... 쩝.

FTA 협정에 대한 "전권"이라... 여기서는 모든 권한이라는 의미로 쓴 것 같은데, 그래서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자기 마음대로 협상을 한 것처럼 읽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고, 수시로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중요한 쟁점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서 진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외교에서 "전권(full power)"은 조약 체결에 필요한 권한이고 FTA 협상을 체결하고 서명할 때는 노무현 대통령이 가서 한 게 아니고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가서 서명했고 그 때 "전권"이 필요했던 것은 사실이다. 위 댓글을 쓴 사람이 이런 뜻으로 "전권"이란 단어를 쓰지는 않았겠지만. 외교용어 "전권"을 일상 용어로서의 전권과 헷갈릴 수도 있으니까.
현재 김현종의 자리를 물려받은 김종훈이 번역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면서 국회의원들에게 싸가지 없게 무식하다고 욕할 수 있었던 데는 김현종으로부터 물려받은 강력한 권한이라는 배경이 있겠죠.
위와 같은 이유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장관급으로 통상교섭에 관한 한 주무부처장으로서 자기한테 주어진 권한에 따라 일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김종훈 본부장의 성격이 좀 강해서 그런 말이 나왔을 뿐 그게 강력한 권한 때문이라고 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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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넷은 언제 가능할까?

http://nullmodel.egloos.com/3756551

IBM에서는 2019년이면 인간 뇌 규모의 신경망도 시뮬레이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 글에서 의미하는 것은 규모가 유사한 신경망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고, 뇌회로를 분석하여 지금의 컴퓨터 CPU의 소자들로 에뮬레이트하는 것과는 별개의 이야기로 보인다. RLC 트랜지스터 같은 걸로 에뮬레이트가 가능하게 뇌 신경망이 연구가 되고 있는 건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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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7, 2011

낙서

심심해서 그려본 낙서.


가식적인 아파트 부녀회장 이미지

나경원은 이번 선거에서 스스로가 만들어낸 가식적인 아파트 부녀회장 이미지를 깨뜨리는 것이 향후 정치 인생에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단, 그것이 만들어진 이미지일 뿐이라는 가정 하에.

만약 정말 그녀의 인격과 성격이 그러한 것이라면 향후 정치 인생이 상당히 곤란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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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6, 2011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2:1 SK

하나의 경기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승패가 갈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이 있고 그 시점에서 어떤 플레이가 나오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오늘의 승부처는 8회초 오승환이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최동수에게 안타를 맞았을 때였다. 2루 주자는 홈까지 뛰었고 중견수 이영욱이 공을 홈으로 정확하게 던졌다. 그리고 간발의 차이로 아웃. 이영욱의 공이 조금만 빗나갔거나 조금만 느렸어도 세이프였다.

세이프가 됐다면 경기는 2:2 동점. 오승환을 내려야 될 상황이었다. 그 다음 투수 자원은 권혁. 권혁이 9회 혹은 그 이상까지 던져야 된다.  분위기상 양팀 다 점수를 못내니까 경기는 10회 이상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 그러면 감독으로서는 아주 골치 아파진다.

이영욱의 플레이가 없었다면 삼성의 승리도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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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가 아니다. 잘못된 조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들은 왜 자기들의 조사가 틀렸는지를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선거 직전에 박빙의 승부에 나경원이 우세하다고 나왔는데, 뚜껑 열어보니 10% 개표 진행 상황에서 7% 이상의 차이가 난다. 10% 정도 개표된 상태이면 대략 오차범위 얼마에 최종 득표율 계산 끝난 상황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여론 조사가 어떻게 잘못된 것일까?

그리고 왜 이 질문은 벌써 서너번 반복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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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사람들이 여론 조사에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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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2011)

전쟁 영화 중에서 수준작이라 할 만하네.
김기덕 감독의 스타일이 장훈 감독의 영화에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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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cy in America

정치학이나 법학을 한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추천받았을 책.
하지만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는 사람은 많이 만나보지 못했다.
나도 이 책을 다 읽어보지 못했다.
이제 한 번 읽어볼까?

Tuesday, October 25, 2011

하이킥3 - ep. 18 취집면접

하이킥3가 드라마보다 더 뛰어난 점은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꼬치꼬치 묘사하지 않고서도 시청자들이 다 알아채게 상황을 통해 전달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에피소드 18에서 나오는 백진희의 취집면접 이야기. (이건 문장도 아니군) 

백진희는 윤계상이 김지원과 박하선에게도 친절한 것을 보고 아무에게나 친절한 것이라며 낙담한다. 그날밤 꿈에서 백진희는 김지원, 박하선과 경쟁하는 (주)윤계상 취집면접에 참가한다.   전교2등이라 의대 갈까 법대 갈까 행복한 고민을 하는 김지원. 신부감 1위라는 교사 직업을 갖고 있고 요리솜씨도 뛰어난 박하선. 그에 비해 백진희는 내세울 게 없다. 

그 꿈에서 하이킥3는 시청자들이 그 동안의 에피소드에서 느꼈을 백진희의 열등감을 보여준다. 보통의 시트콤에서는 잘 다루지 않을 수도 있는 사실적인 열등감. 이건 그 이전의 에피소드에서 백진희의 개인적 불행이 혼자만의 문제로 취급되었던 것과는 다른 처리 방식이다. 사실 불행이란 것도 상대적인 거 아닌가? 

부모가 물려준 집과 재산으로 물질적으로 어렵지 않게 생활하면서 전교 2등을 하는 김지원. 신부감 1위라는 교사이면서 참한 성격의 박하선에게 그저그런 대학을 아직 졸업도 못하고 취직도 못한 백수이면서 빚까지 있는 백진희가 당연히 열등감을 느꼈을 거라고 시청자들이 생각했겠지만 그 동안은 그저 해맑은 아이로만 그려지고 있었기에 시청자들은 "그래. 백진희는 김지원과 박하선한테 열등감은 없는 것으로 치자고"라고 넘어가려 했다. 

에피소드 18에서 사실 백진희는 김지원과 박하선한테 열등감을 갖고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은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백진희는 잘난 애들 틈에 끼어서 스트레스 받겠다"라는 드라마에선 당연한 상황을 하이킥3에서 확인시켜주면서 그걸 다시 웃음거리로 만든다. 

가운데 앉아있는 백진희가 중심인물인 것처럼 세팅되어 있으나...

백진희는 제일 경쟁력 떨어지는 후보였다.

일본 배우 같은 느낌의 김지원이 교복을 입고 일본 만화 캐릭터처럼 빨간 토끼 리본을 매고 앉아 있네.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거기다가 김지원은 미성년자. 

보편적으로 최고의 신부감으로 받아들여질만한 박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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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들아, 치팅하지 말라고

이전에 UIUC 로스쿨이 입학 학생들의 GPA와 LSAT 점수 평균을 부풀려서 보고해서 로스쿨 랭킹에서 이득을 얻으려한 것이 들통난 적이 있었다.

그 이후 ABA는 로스쿨이 제출하는 데이터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규정을 발표하는데, 이걸 The Association for Legal Career Profession (NALP, 이게 왜 약자가 NALP가 되지?)가 ABA를 고소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기사)

이유는 ABA에 보고하는 걸 강제화하면 로스쿨들이 NALP에는 보고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 그러니까 밥그릇 뺏길까봐.

할 말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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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나와서 그런 일 하려던 건 아니었잖아?

미국 로스쿨 졸업생들이 전통적인 변호사의 직업을 갖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직업을 갖는 비율이 늘어났다는 기사가 US News에 났다. (기사)
Among the alumni ranks of the University of Texas-Austin's School of Law are cartoonists, service dog trainers, and wind farm employees, which might explain why it has a Non-Practicing Advisory Council within its alumni association.
예전에 NY Times에서 기획기사로 올린 law school의 return on investment 기사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변호사들이 만화가가 되거나 서비스견 훈련자가 되든 다양한 직업을 가지는 거야 나쁘진 않은데, 그게 그들이 애초에 선택한 게 아닐 수 있다는 게 문제이다. 그리고 그런 직업을 갖기 위해서 굳이 비싼 돈을 들여 로스쿨에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요즘 미국의 사립대 로스쿨은 1년 학비가 4만5천에서 5만불 정도 된다. 주립대는 in-state tuition은 2만5천 정도, out-of-state tuition은 3만8천 정도. 이 정도면 내가 로스쿨 다녔던 2000~2003년에 비하면 2배 이상이 되어버린 셈이다. 특히 주립대의 out-of-state tuition이 사립대의 tuition과 큰 차이가 안 나게 됐다. 유학생의 입장에서는 사립대나 주립대나 큰 차이가 없어져버린 셈이다.

우야든둥 사립대 로스물을 가면 학비만 15만불(환율 적용하면 1억6천5백만원), 생활비를 절약해서 쓰면 1년에 1만2천불이라고 하자. 그러면 3만6천불. 합치면 18만6천불이다. 걍 2억 넘는다.

주립대 가도 큰 차이 없다. in-state tuition 적용 받으면 학비는 7만5천불. 생활비 3만6천불이면 11만1천불. 대략 1억2천만원. 사립대의 절반 정도네.

유학생의 경우 주립대에서 out-of-state tuition 적용받게 되므로, 3년 학비는 10만8천불. 생활비 3만6천불. 합하면 14만4천불. 대략 1억6천만원.

미국 학생들이나 유학생들이나 만만치 않은 학비이다. 그걸 써서 로스쿨을 졸업하고 다시 수천불을 들여 bar exam을 준비해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전통적인 직업이 아닌 다른 직업을 택하는 게 자발적일 거라고 생각하기가 힘들다. 자발적인 사람도 소수는 있겠지만 그런 소수는 어디에서나 있는 것이고.

이게 American Bar Association에 로스쿨 accreditation을 맡겨두고 있는 시스템과, 학생 정원을 늘리는 것이 학교 자체의 운영 목적에 부합하는 로스쿨의 증원 경쟁을 ABA가 견제하지 못하면서 로스쿨 정원의 수가 많이 늘어난 현상. 그리고 경기 침체로 전통적인 일자리가 줄어든 두 가지가 맞물려서 생긴 현상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시장의 실패'. 미국인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일도 안한 경우다.

일본의 로스쿨은 좀 다른 방향에서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

한국의 로스쿨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한국의 로스쿨도 학비를 보면 미국 로스쿨에 비해 PPP로 따지면 결코 싼 게 아니다.

에잇! 맥북에어나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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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어릴 때부터 만성으로 달고 살아온 비염.
한달 전부터는 생전 안하던 재채기 심한 증상이 나타났다. 이전까지는 코가 막히는 증상 뿐이었는데.

오늘 병원에 갔더니 재채기 나오는 거나 코가 막히는 거나 다 비염의 증상이라며 특이한 게 아니란다. 약을 타왔다. 이 약 먹는 동안, 그리고 그후 몇주간은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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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le Norris가 NPR 방송에서 잠시 하차

NPR의 인기 코너인 All Things Considered의 진행자 Michelle Norris가 방송에서 일시 하차한단다. 남편인 Broderick Johnson이 오바마의 대선 캠프에서 senior advisor로 일하게 되었기 때문.


All Things Considered는 내가 즐겨듣는 프로그램이기도 한데. 

근데 Broderick Johnson을 검색해 보니 영화 제작자가 뜨는데 이 사람은 Michelle Norris의 남편이 아니더라. 검색에는 잘 안 뜨는 다른 Broderick Johnson이 남편. 오바마가 재선되면 검색에 많이 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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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4, 2011

2011년 10월 26일 오후 6시

2011년 10월 26일 오후 6시 이후가 되어야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야기 할 수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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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1년만에 스케일링을 받았다.
근데 잇몸이 상태가 안 좋아졌네.
앞으론 6개월마다 받아야 할지.

의사가 이미 2년 전에 말한 대로 무의식적으로 그리고 잠잘 때 이빨을 꽉 깨무는 습관이 잇몸에 안 좋다고 한다. 아마 그 영향이 큰 듯.

그리고 수영할 때도 힘든 동작할 때는 입을 꽉 깨무는데 그것 역시 그러한듯.

아무튼 일년 동안 잇몸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다.

신경이 많이 쓰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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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직원 감축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101908512571767

소셜 커머스 업체 위메프(위 메이크 프라이스)가 인력을 감축한다고 한다. 550명 직원 중에서 200명을 감축. 그럼 1/3이 넘는데.

한달치 월급을 주고 자른다고 하는데, 그러면 한달 안에 새 직장을 찾지 못하면 진정한 실직자 신세.

위메프에 왜 직원이 550명이나 필요한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필요해서 뽑은 인력들일텐데 충분한 준비 기간도 안 주고 일방 통보식으로 해고하면 나가는 사람은 충격이 심하겠는데.

소셜 커머스 자체가 원래 취지에 맞으면 좋겠지만 그런 취지에 맞는 상업적 활동이 꾸준히 발생해야 하고 그걸 발생시키는 게 소셜 커머스 업체의 역할인데, 작금의 소셜 커머스 업체들은 그런 이상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 듯.

이제 위메프는 지역 포털에 집중하겠다는데, 지역 포털이 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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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October


스타2는 대회가 워낙 자주 있어서 따라가기가 좀 벅찬 느낌이다. 게다가 요즘은 점점 텔레비젼이나 곰TV나 그런 매체를 이용하는 시간이 줄어서...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GSL October는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렸고 곰TV에서 생중계해주었다.

정종현(IM_Mvp)과 문성원(Slayers_MMA)간의 대결은 문성원의 4:1 승리로 끝났다. 경기는 정말 박진감 넘쳤고 한순간도 느슨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가장 인상깊었던 건 관중들의 수와 그들의 활력.

현지 집계로는 2만면 정도 왔다는데 그게 과장은 아닌듯 싶었다. 한국의 스타1리그가 인기가 한창일 때 그 정도 왔던 것 같은데.

1세트 끝났을 때 관중들이 흥에 겨워하는 모습은 동양인보다 더 에너지가 넘치고 그걸 잘 표현하는 그들의 특성이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했다.

스타2로 놓고 보자면 이제 리그의 중심은 북미로 넘어간듯 하다. 한국에선 스타2 결승전 한다고 해서 2만명이 모이진 않으니까. 애너하임과 그 인근에서 2만명이 모인 거니까 북미전역에서 결승전을 지켜봤을 관중은 한국의 스타1 전성기 때의 그 수를 훨씬 능가하지 싶다.

케스파니 온게임넷이니 하는 곳은 소탐대실로 줄어들고 있는 스타1 시장만 부여잡고 있는 중이다. 어째 역사에서 수없이 보아왔던 패턴을 답습하는 건지. 팀리퀴드는 스타1리그 시절에도 동접자가 몇만명이었다던데. 여기만 잘 아울렀어도 한국의 단체가 게임리그 시장에 큰 파이를 먹을 수 있었을텐데.

Slayers_MMA는 Slayers_Boxer(임요환)의 후예답게 드랍십(의료선) 활용을 잘 했다. 마지막판에 핵을 여러발 이용한 쇼맨십도 관중들을 즐겁게 했고.

아쉬운 점이라면 경기 끝나고 시상식을 진행할 때 통역이 너무 얼어가지고 매끄러운 진행이 안됐다는 점.

언어의 문제는 큰 건데. 스타2 한글판을 만들 때 유닛 이름을 다 한국어 단어로 만든 것은 한국 유저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세계 리그에 한국 선수와 한국 단체가 참가한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언어장벽을 더 높게 하는 효과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애너하임에서의 결승전을 보고 블리저드는 이제 스타2 판을 북미 중심으로 가져가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한국에서의 반응이 생각보다 미지근한데 북미에서의 반응은 좋고. 온게임넷과 엠게임이 적극적으로 협조 안하는 상황에서 한국을 우선시하는 마케팅 전략의 수정이 필요할듯.

가장 큰 문제는 탑랭킹 선수들이 모조리 한국 선수라는 것. 조금 마이너한 문제는 밸런스가 안 맞아 테란만 결승에 올라온다는 점.

북미 출신으로 기욤 패트리 정도의 임팩트 있는 선수가 나와주면 좋은데 한국의 유명 길드만큼 훈련을 시켜줄 수 있는 길드가 북미에 있느냐가 문제다. 북미 선수가 한국의 클랜에 들어와서 같이 훈련하는 게 방법이지만 그럴 선수가 있을지.

자칫하면 대회는 북미와 유럽에서 열리고 상위 투너먼트는 다 한국 선수로 채워지는 기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충남대 앞 Two Some Place

오전에 차를 서비스센터에 맡길 일이 있어 충대 앞 현대자동차 서비스에 들렀다가,
시간이 좀 걸린다길래 twosome place에 와있는데.

입구가 작아서 매장을 작게 운영하나 했는데 안에 들어가니 매장이 넓다. 천정도 높아서 아늑하면서도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이다.

일하는 총각이 아주 훈남이다. 충남대 여학생들이 여기 많이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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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3, 2011

결혼 못하는 남자

오랜만에 다시 보는 '결혼 못하는 남자' (2009).
지진희, 김소은, 유아인 다 이 드라마 끝난 후에 커리어가 더 좋아졌다.

2009년에는 '결못남' 캐릭터가 0.5% 이하의 eccentricity였던 거 같은데, 2년 후인 지금 보면 1% 이하로 바뀐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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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만 해도 좋았는데

주말 내내 그닥 맑지 않은 정신으로 지냈다.

아무래도 토요일 아침 수영이 몸에 해로웠나보다.
역시 안하던 짓을 갑자기 하면 문제가 생겨.
아침 수영으로 바꾸려면 천천히 적응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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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축제

오늘 열기구 축제를 한다길래 엑스포 광장에 잠깐 나가봤다. 12시30분 경이었는데 아직 열기구 축제는 시작 안하고 있었다. 열기구 올라가는 걸 보고 싶었는데...

수목원 옆에 만든 새로운 구조물은 행사 하기에 좋아 보인다. 근데 무슨 행사를 하고 있는지 밖에서 잘 알기 힘든 게 조금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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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KBL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 (SK 8: 4 롯데)

게임 스코어 2:2에서 벌어지는 마지막 경기에선 양팀 모두 가진 전력을 다 쏟아붓게 마련이다. 2회에 김광현을 내렸어야 했던 SK가 롯데에 비해 결코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다. 롯데 송승준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것과 비교되는 상황이다.

양승호 감독이 경기 전에 말한 대로 이 경기는 투수 교체 타이밍의 싸움이었고, 그 싸움에서 롯데가 졌다.

하지만 끝까지 승부는 팽팽했고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로서는 썩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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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두통

수영을 좀 강도 있게 했더니 두통이 찾아왔다.
그래서 오후 내내 좀 헤롱대며 지냈다.

어릴 때는 매일 같이 두통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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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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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익숙한 이야기 같기도 한데.
근데 음악이 정말 좋다. 

다큐멘터리 같이 찍었는데, 당연히 다큐멘터리는 아니고.
길거리 음악가와 이민자 여자의 사랑이야기인 것으로 보이는데, 
자야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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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1, 2011

인사이동

11월 1일자로 인사이동이 있다.

무지 노트

무지사(무인양품)의 무지노트를 27권 주문했는데 어제 도착했다.

줄 없는 노트를 선호하는데 문구점에 가면 줄없는 노트가 잘 없어서..

27권이란 수량은 배송비 면제되기 위한 기준인 3만원을 맞추기 위한 것.


Thursday, October 20, 2011

가다피


가다피가 생포되었고 그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고 죽었을지도 모른다는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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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 Grey

오랫만에 마신 농도 짙은 Earl Grey.
덕분에 잠 못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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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9, 2011

GVim에다가 LibreOffice라고?


이거 이러고 보니 긱 필이 나잖아?
좋은 건지 나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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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eOffice


이제 LibreOffice를 일차적인 오피스 스위트로 쓰기로 했다. 싫든 좋든.
20만원 주고 MS Office 사긴 좀 아까움. 아주 복잡한 기능이 들어가는 문서는 개인용으로는 잘 안 만드니까 큰 상관 없을 거야.

아래아한글 2010은 월드컵 프로모션 버전을 저렴하게 구입하긴 했는데, 아래아한글로 문서 작성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이미 작성된 hwp 화일을 보거나 고치는 데에 쓰고 있다.

LibreOffice가 OpenOffice에서 fork되어 나오고 나서는 상당히 활발하게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기대는 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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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101714343203791

김범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보다, 문제를 인지하는 능력,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어마어마하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리더의 능력은 답을 찾아주는 게 아니라, 질문을 할 줄 아는 것 같아요. '어떤 어떤 문제를 풀어봐'라고 말이죠. '어떤' 문제를 풀어보라고 할지가 경쟁력이죠."
이 말은 김범수가 아니라도 수많은 사람이 했던 것이다. 자연과학이나 공학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들도 역시 문제 설정 능력이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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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강호동이 탈세를 했느냐 안 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왜 강호동이냐가 제대로 된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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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an Cain


Herman Cain이 조금씩이나마 앞서가는 듯 하다. (기사)

Herman Cain (born December 13, 1945) is an American business executive, syndicated columnist, and radio host from Georgia. He is the former chairman and CEO of Godfather's Pizza and a former chairman (Omaha Branch board 1989-91), deputy chairman (1992-94) and chairman (1995-96) of the board of directors of the Federal Reserve Bank of Kansas City. http://en.wikipedia.org/wiki/Herman_Cain
특이한 경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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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비와 캐러멜

네온비는 다음 웹툰 '기춘씨에게도 봄은 오는가'의 작가.
캐러멜은 다음 웹툰 '다이어터'의 작가.

캐러멜과 네온비는 같은 화실에서 작업을 했다.

오늘자로 올라온 '다이어터'에 따르면 둘이 11월에 결혼하게 됐단다.

두 만화가 한 사람이 그리는 것 같은 느낌을 줄 때부터 심상치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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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8, 2011

조금 기분 나쁜 일

아침에 조금 기분 나쁜 일이 있었는데,
오후에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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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는 핑계도 가지가지

나는 스티브 잡스라는 이름을 중학교 때부터 알았다. 중2 때 컴퓨터 학원을 다니면서 BASIC을 배웠는데 학원에 있던 컴퓨터는 80%가 금성(현재 LG)에서 나온 z80 CPU 기반의 8비트 컴퓨터였고 20%는 삼성에서 나온 역시 z80 기반의 컴퓨터였다. 지금 생각하면 이상하게도 애플II는 학원에 없었다.

그때 심심풀이로 사본 컴퓨터 잡지에는 애플II에서 돌아가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있었는데 그런 건 돌려보지 못했다. 그때 사본 책이 Apple BASIC이었나? 파란 표지의 BASIC 프로그래밍 책이었는데 그 책의 서문에 스티브 잡스가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차고에서 애플을 만들어내면서 애플 컴퓨터가 시작되었다는 설명이 있었다. 그 부분이 너무 인상에 남아서 한 동안 스티브 잡스를 존경하는 인물에 넣어두고 있었다.

하지만 내 생애에서 8비트 컴퓨터를 소유해본 적이 없었고, 애플 컴퓨터를 소유해본 적이 없었다.

대학 들어가서는 엘렉스 컴퓨터가 학교 내에 만든 매킨토시 센터라는 데에 가서 매킨토시 SE, SE II, Classic, LC I, II 등의 컴퓨터를 만지고 노는 게 한 동안의 취미였다. 하지만 엘렉스 컴퓨터가 한국 내에 매킨토시의 독점 배급권을 갖고 있을 때에 맥 컴퓨터의 가격이란...  그래서 군침만 삼키면서도 한 번도 매킨토시를 가져보지 못했다.

그런 역사는 계속 이어져서 아직까지 매킨토시를 가져본적이 없게 되었다.

스티브 잡스가 타계하고 나니까 맥을 하나 정도는 소유해봐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을 때 설계된 것으로.

지금까지 많은 걸작 맥이 있었지만 그 중에 가장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그리고 디자인 측면에서 완성되었다고 보는 맥북 에어에 요즘 눈이 많이 간다.

지르는 핑계도 가지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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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논객의 시대는 지났다'

누군가가 진중권 트위터에서 추려놓은 글을 옮긴다.

사실과 픽션의 결합. 픽션도 마치 현실처럼(as if) 받아들여주는 척하는 파타피지컬한 태도. 이 디지털의 일반적 특성이 한국처럼 문자문화가 약한 나라에선 as if의 성격을 잃고 픽션=현실이 되어 버리는 거죠. 
사실과 추론을 통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기술하는 게 아니라, 사실에 픽션을 가미해 그럴듯한 드라마를 구성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도가니를 보세요. '보도'보다는 '영화'잖아요. 그게 더 큰 힘을 발휘해요. 한 마디로 논객의 시대는 지났죠.
나꼼수도 마찬가지에요. 사실에 픽션을 가미한 드라마. 한나라당이라는 악마. 그에 맞서는 의인들. 영웅을 죽인 배신자들, 보복하는 민중들... 결국 승리하는 우리들. 이런 시나리오거든요. 이건 너무 강해서 논리로 이길 수 없어요.
그 가당치도 않은 시나리오 속에서 짐짓 진지한듯 배우 노릇 해주는 건 피곤한 일이죠. 게다가 연기에는 영 재능이 없어서리... 이건 나꼼수만의 일회적 현상이 아닙니다. 미디어론의 관점에서 비슷한 현상들이 계속 등장할 겁니다.
기자보다는 스토리텔러, 논객보다는 애지테이터, 학자보다는 엔터테이너... 가상/현실이 뒤섞인 상태가 우리의 새로운 현실이죠. 이건 역사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에요.
논리적 설득이란 불가능한 게 아니라, 더 정확히 말하면..... 불필요해진 겁니다. 로고스에서 뮈토스로.... 논문에는 감정이 없어요. 드라마엔 눈물이 있죠.
현실이 컴퓨터게임이 되어가겠죠. 진보/보수, 여당/야당... 정의니 뭐니.. 이런 '가치'는 중요하지 않아요. 컴퓨터 게임에서 종족끼리 싸울 때, 내가 이 종족 대신에 저 종족을 택하는 어떤 윤리적 이유가 있나요?
사람들은 환상이 환상이라는 걸 몰라서 잡고 있는 게 아니에요. 그게 깨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잡고 있는 거죠. 몰라서 그러면 설득이 되는데, 알면서 그러면 설득이 안 되죠. 그건 논리가 아니라 욕망의 문제니까.
-진중권 트위터에서 발췌-
파타피지컬이란 단어는 처음 들어보는데, 이게 진중권이 그 동안 한국 사회에 대해 갖고 있는 불만을 함축적으로 얘기하는 단어로 보인다.

두번째는 '문자문화가 약한' 한국. 한국이 문자문화가 약한 문화라는 데에 동감한다. 모두들 중요한 기록은 안 남기려 하고, 남의 글을 읽을 때 액면을 읽지 않고 그 위에 숨겨져 있다고 믿는 "의도"를 찾으려 노력하지.

지금 나꼼수의 인기는 나꼼수가 전달하는 내용이 그 자체로 타당해서가 아니고 사람들은 이번 정부를 까고 싶은데 제일 재미있고 그럴싸 하게 까주는 게 나꼼수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다. 만약 나꼼수가 한명숙이나 박원순을 같은 방식으로 같은 레토릭을 이용해 같은 정도의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깐다면 사람들이 열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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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혹은 마리화나

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50%의 미국인들이 대마(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한다고 한다. (기사)

대마 합법화를 지지하는 의견은 계속 높아져왔다고 한다.


The past two decades has seen a marked shift in public opinion on the issue. Asked in 1970 if people thought the drug should be made legal, only 12 percent of respondents agreed. That number rose to 28 percent percent by the late 1970s, dipped slightly lower in the 1980s, and then rose to 36 percent in 2006.
Support has spiked in the past five years, with 40 percent of respondents favoring legalization in 2009 before numbers jumped another 10 percent, according to the annual crime survey conducted Oct. 6-9, with majorities of men, liberals and 18-29 year-olds currently support legalizing cannabis.
관련된 기사로 중국이 군사용으로 잠 안 자는 약을 개발했다는 게 있다. (기사)

기사를 보면 서방국가들은 암페타민 대용으로 모다피닐(modafinil)을 이용한다고 나온다. 암페타민은 히로뽕으로 흔히 알려져 있는 물질이다. 그리고 모다피닐은 강남 아줌마들 사이에서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져 있는 물질이다.

암페타민이 뇌의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밝혀져 있다. (엔하위키 암페타민 항목)


각성 효과가 있는 약물들의 공통점이긴 하지만, 암페타민은 개중에서도 상대시간을 경이롭게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말인즉슨 원래대로라면 1시간이 걸릴 일을 30분만에도 해치울 수 있다는 얘기. 스도쿠나 체스 문제등으로 실험해봤을때 약 190% 정도의 사고 가속력이 있었다.
모다피닐도 비슷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담배가 뇌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은 상당히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한다. (http://www.brainmedia.co.kr/PlannedArticle/6386)

담배가 뇌의 활동을 증진시킨다고 말하는 흡연자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하지만 그 반대를 이야기하는 흡연자들도 많다. 일화이지만 엄청난 골초였던 조훈현 국수가 이창호 9단에게 확연하게 밀려서 무관으로 떨어졌을 때 담배를 끊었다. 그 후로 조훈현 국수는 다시 타이틀을 따기 시작했다.

암페타민과 다르게 담배가 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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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

작년 코리언시리즈에서 너무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안 좋게 작용했을까?

삼성의 문화에서는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 동안에는 빡쎄게 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감독이 긴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오랜만에 코리안시리즈에 올라온 삼성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계산이 있었을 수도 있는데 말이다.

어찌 됐든 선동렬이 기아의 감독으로 온 것은 팀으로나 선 감독으로나 잘된 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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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은 승부사인데.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로 1차전 선발로 뛴 윤석민을 3일 휴식 후에 등판시킨 건 승부사의 수가 아니었다.

4차전은 1, 2, 3차전 선발투수를 제외한 모든 투수를 쏟아부어서 승부를 걸고, 5차전에 윤석민을 올렸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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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7, 2011

바게뜨

웬지 내일 아침엔 바게뜨를 먹고 싶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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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치어 피를 흘리는 아이를 보고 그냥 지나치는 중국인들

http://djuna.cine21.com/xe/board/3018503

위 글에 인용되어 있는 중국 TV 뉴스 영상에는 시장통 같은 데서 어린 아이가 작은 트럭에 치이고, 그 작은 트럭은 뺑소니 치고, 그 아이를 지나쳐가는 18명의 사람들이 나온다.

19번째의 사람은 청소하는 아줌마인데 그 아이를 길가로 치운다. 아이는 이미 상당한 부상을 입은 듯 19번째 사람이 아이를 바닥에 놓자 몸이 완전히 접혀버린다.

어떤 심리학 실험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는 특정한 누군가를 지목해서 도움을 청하지 않으면 도움을 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의 행동양태가 있다는 걸 밝혀냈다는데,

위의 상황은 그렇지도 않다. 사람이 드문드문 지나가는 시장통이다.

이 상황은 CCTV로 찍혔으니 이렇게 알려진 것이지, 글로 전해지는 유사한 사례는 아주 많다. 길에서 누군가가 칼에 찔려 쓰러져도 아무도 도와주지도 않고 무심코 지나쳐버린다는 얘기는 거의 도시 괴담 수준으로 으스스함을 주지만, 그게 괴담이 아니고 보편적인 중국인들의 행동이라고 한다.

이러한 중국인들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양식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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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목

한국특허아카데미 회로이론 강사이다. 요즘 하루에 여러 시간씩 이 강사의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듣고 있다.

덕분에 짧은 시간에 회로이론을 일회독하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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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정치' 안 읽고 평하기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는 안 읽어봤고 앞으로 읽을 계획은 없다.

아래에 인용한 블로그 평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서...
황우석에 대한 변호는 그의 이면,대중의 인기를 좇는 마케터로서의 그의 본질이 내포하는 속성을 드러내주지.황우석을 '진보의 희생양'으로 보는 그의 시각은,황우석이 한국 사회의 시스템에 철저하게 기생해 벌인 거대 사기극과 엄청난 갭이 있는데 말이다. http://coldera.tistory.com/104
혹시 김어준이 2005년에 황우석을 변호했던 것이 실수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큰 착각이다. 김어준은 그때 황우석을 변호했을 때에 확신이 있었고 그 믿음을 아직 바꾸지 않고 있다. 김어준은 사기를 쳐도 성과를 내서 국가에 이익을 주기만 하면 된다는 지독한 국가주의자다. 그리고 그 기저에는 서구 사회에 대한 민족적 열등감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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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

연해주 지역은 9월만 해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대로 떨어져서 조만간 종식되는가 했었는데, 10월 되니까 숫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10월 19일에는 115명이 신규 확진. 3명 사망.  러시아 전체로는 신규확진자가 10.19일에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