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djuna.cine21.com/xe/board/3018503
위 글에 인용되어 있는 중국 TV 뉴스 영상에는 시장통 같은 데서 어린 아이가 작은 트럭에 치이고, 그 작은 트럭은 뺑소니 치고, 그 아이를 지나쳐가는 18명의 사람들이 나온다.
19번째의 사람은 청소하는 아줌마인데 그 아이를 길가로 치운다. 아이는 이미 상당한 부상을 입은 듯 19번째 사람이 아이를 바닥에 놓자 몸이 완전히 접혀버린다.
어떤 심리학 실험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는 특정한 누군가를 지목해서 도움을 청하지 않으면 도움을 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의 행동양태가 있다는 걸 밝혀냈다는데,
위의 상황은 그렇지도 않다. 사람이 드문드문 지나가는 시장통이다.
이 상황은 CCTV로 찍혔으니 이렇게 알려진 것이지, 글로 전해지는 유사한 사례는 아주 많다. 길에서 누군가가 칼에 찔려 쓰러져도 아무도 도와주지도 않고 무심코 지나쳐버린다는 얘기는 거의 도시 괴담 수준으로 으스스함을 주지만, 그게 괴담이 아니고 보편적인 중국인들의 행동이라고 한다.
이러한 중국인들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양식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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