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좀 하려고 자리에 앉았는데, 백현진이 나가수에 나온다니 깜놀하고 텔레비젼을 켰다.
백현진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백현진/어어부밴드는 공중파에서 금지되어온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공중파 쇼프로 중에서 시청률 높은 프로에 나온다.
"입맛에 안 맞는 분은 지금이라도 나가셔도 돼요."
2011년 6월 23일에 방송된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백현진이 6분 27초에 한 말이다.
순수하게 진심이었을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게 백현진이 음악이든 미술이든 해오면서 가져온 자세일 것이다.
나가수에서도 그런 태도는 일관된다.
그를 보고 있으면 예술을 인생으로 삼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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