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이 도착했다.
정말 괜찮은 기기다.
내가 킨들을 샀으니 이제 웬만한 사람들은 이북리더를 다 산 셈이다.
킨들 밑에 깔린 것은 오백원 짜리 뽁뽁이 봉투.
앞으로 킨들을 보호해줄 호위무사다.
킨들이 도착했다.
정말 괜찮은 기기다.
내가 킨들을 샀으니 이제 웬만한 사람들은 이북리더를 다 산 셈이다.
킨들 밑에 깔린 것은 오백원 짜리 뽁뽁이 봉투.
앞으로 킨들을 보호해줄 호위무사다.
나는 영화를 찍고 있지 못하다. 그래서 나는 나를 영화로 찍고 있다.
악어를 찍은 후 죽음을 함부로 영화에 넣지 않겠다고 생각했어.
죽음은 흰 것이 검은 것으로 바뀌는 것이야.더치 드립. illy 커피.
3년 동안 영화를 못 찍었다. 영화를 찍는 법도 다 잊어버렸다. 그래서 나를 찍고 있다.영화 찍는 법을 다 까먹었다는 건 거짓말.
자식이 부모와 연락을 끊고 경제적인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면 부모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30일 생계가 곤란하지만 주민등록상 부양의무자가 존재한다는 이유로 생활보호대상에서 제외된 권모(68·여)씨가 대구 달서구청장을 상대로 낸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 부적합 결정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남편이 하던 사업이 부도 나면서 생계난을 겪고 있던 권씨는 지난해 4월 달서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장남이 재산 5000여만원을 보유한 데다 가구 월소득이 700만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권씨는 장남 부부와 껄끄러운 관계 속에 있고 이들이 부양을 기피하고 있다고 항변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어진 송사에서 1심은 "장남이 부양을 기피 또는 거부한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달서구의 처분이 옳다고 판단했다.
반면 2심은 "장남은 부양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써 줬고, 달서구의 조사과정에서도 경제적인 문제로 관계가 악화돼 연락 및 왕래가 끊겼고 경제적인 지원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진술했다"며 권씨의 주장을 인정, 1심 판결을 뒤집었다.의미있는 판결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WTO에 근무하던 김현종을 직접 발탁해 통상교섭본부를 맡겼고 FTA 협정에 대한 전권을 부여했죠. 협상이 진행되던 당시 법무부, 재경부 등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일개 '본부'의 '장'이 부처 장관들을 협박하고 침묵케 할 정도의 권한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김현종은 현재 삼성에 가 있죠.대부분이 사실이지만, 통상교섭본부장은 장관급이다. 당시 재경부 장관은 부총리를 겸직. 보통 장관급이라 하면 장관보다 2% 모자란 걸로 보고, 차관급이라 하면 차관보다 2% 모자란 걸로 보는 거니까. 장관이라고 봐도 되고 장관보다 조금 낮은 직책이라 봐도 된다.
현재 김현종의 자리를 물려받은 김종훈이 번역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면서 국회의원들에게 싸가지 없게 무식하다고 욕할 수 있었던 데는 김현종으로부터 물려받은 강력한 권한이라는 배경이 있겠죠.위와 같은 이유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장관급으로 통상교섭에 관한 한 주무부처장으로서 자기한테 주어진 권한에 따라 일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김종훈 본부장의 성격이 좀 강해서 그런 말이 나왔을 뿐 그게 강력한 권한 때문이라고 보이진 않는다.
IBM에서는 2019년이면 인간 뇌 규모의 신경망도 시뮬레이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정치학이나 법학을 한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추천받았을 책.
하지만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는 사람은 많이 만나보지 못했다.
나도 이 책을 다 읽어보지 못했다.
이제 한 번 읽어볼까?
Among the alumni ranks of the University of Texas-Austin's School of Law are cartoonists, service dog trainers, and wind farm employees, which might explain why it has a Non-Practicing Advisory Council within its alumni association.예전에 NY Times에서 기획기사로 올린 law school의 return on investment 기사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변호사들이 만화가가 되거나 서비스견 훈련자가 되든 다양한 직업을 가지는 거야 나쁘진 않은데, 그게 그들이 애초에 선택한 게 아닐 수 있다는 게 문제이다. 그리고 그런 직업을 갖기 위해서 굳이 비싼 돈을 들여 로스쿨에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김범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보다, 문제를 인지하는 능력,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어마어마하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리더의 능력은 답을 찾아주는 게 아니라, 질문을 할 줄 아는 것 같아요. '어떤 어떤 문제를 풀어봐'라고 말이죠. '어떤' 문제를 풀어보라고 할지가 경쟁력이죠."
Herman Cain (born December 13, 1945) is an American business executive, syndicated columnist, and radio host from Georgia. He is the former chairman and CEO of Godfather's Pizza and a former chairman (Omaha Branch board 1989-91), deputy chairman (1992-94) and chairman (1995-96) of the board of directors of the Federal Reserve Bank of Kansas City. http://en.wikipedia.org/wiki/Herman_Cain특이한 경력이네.
사실과 픽션의 결합. 픽션도 마치 현실처럼(as if) 받아들여주는 척하는 파타피지컬한 태도. 이 디지털의 일반적 특성이 한국처럼 문자문화가 약한 나라에선 as if의 성격을 잃고 픽션=현실이 되어 버리는 거죠.
사실과 추론을 통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기술하는 게 아니라, 사실에 픽션을 가미해 그럴듯한 드라마를 구성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도가니를 보세요. '보도'보다는 '영화'잖아요. 그게 더 큰 힘을 발휘해요. 한 마디로 논객의 시대는 지났죠.
나꼼수도 마찬가지에요. 사실에 픽션을 가미한 드라마. 한나라당이라는 악마. 그에 맞서는 의인들. 영웅을 죽인 배신자들, 보복하는 민중들... 결국 승리하는 우리들. 이런 시나리오거든요. 이건 너무 강해서 논리로 이길 수 없어요.
그 가당치도 않은 시나리오 속에서 짐짓 진지한듯 배우 노릇 해주는 건 피곤한 일이죠. 게다가 연기에는 영 재능이 없어서리... 이건 나꼼수만의 일회적 현상이 아닙니다. 미디어론의 관점에서 비슷한 현상들이 계속 등장할 겁니다.
기자보다는 스토리텔러, 논객보다는 애지테이터, 학자보다는 엔터테이너... 가상/현실이 뒤섞인 상태가 우리의 새로운 현실이죠. 이건 역사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에요.
논리적 설득이란 불가능한 게 아니라, 더 정확히 말하면..... 불필요해진 겁니다. 로고스에서 뮈토스로.... 논문에는 감정이 없어요. 드라마엔 눈물이 있죠.
현실이 컴퓨터게임이 되어가겠죠. 진보/보수, 여당/야당... 정의니 뭐니.. 이런 '가치'는 중요하지 않아요. 컴퓨터 게임에서 종족끼리 싸울 때, 내가 이 종족 대신에 저 종족을 택하는 어떤 윤리적 이유가 있나요?
사람들은 환상이 환상이라는 걸 몰라서 잡고 있는 게 아니에요. 그게 깨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잡고 있는 거죠. 몰라서 그러면 설득이 되는데, 알면서 그러면 설득이 안 되죠. 그건 논리가 아니라 욕망의 문제니까.
-진중권 트위터에서 발췌-파타피지컬이란 단어는 처음 들어보는데, 이게 진중권이 그 동안 한국 사회에 대해 갖고 있는 불만을 함축적으로 얘기하는 단어로 보인다.
The past two decades has seen a marked shift in public opinion on the issue. Asked in 1970 if people thought the drug should be made legal, only 12 percent of respondents agreed. That number rose to 28 percent percent by the late 1970s, dipped slightly lower in the 1980s, and then rose to 36 percent in 2006.
Support has spiked in the past five years, with 40 percent of respondents favoring legalization in 2009 before numbers jumped another 10 percent, according to the annual crime survey conducted Oct. 6-9, with majorities of men, liberals and 18-29 year-olds currently support legalizing cannabis.관련된 기사로 중국이 군사용으로 잠 안 자는 약을 개발했다는 게 있다. (기사)
각성 효과가 있는 약물들의 공통점이긴 하지만, 암페타민은 개중에서도 상대시간을 경이롭게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말인즉슨 원래대로라면 1시간이 걸릴 일을 30분만에도 해치울 수 있다는 얘기. 스도쿠나 체스 문제등으로 실험해봤을때 약 190% 정도의 사고 가속력이 있었다.
황우석에 대한 변호는 그의 이면,대중의 인기를 좇는 마케터로서의 그의 본질이 내포하는 속성을 드러내주지.황우석을 '진보의 희생양'으로 보는 그의 시각은,황우석이 한국 사회의 시스템에 철저하게 기생해 벌인 거대 사기극과 엄청난 갭이 있는데 말이다. http://coldera.tistory.com/104
연해주 지역은 9월만 해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대로 떨어져서 조만간 종식되는가 했었는데, 10월 되니까 숫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10월 19일에는 115명이 신규 확진. 3명 사망. 러시아 전체로는 신규확진자가 10.19일에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