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개봉한 줄도 모르고 있다가 얼마 전에 보게 된 영화다. 서유항마편을 정말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속편을 우선 챙겨보리라 다짐했는데, 개봉한 줄도 몰랐던 건 내 불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다고 많은 걸 놓치진 않았다.
서유기: 선리기연/월광보합에서부터 시작해서 서유항마편에서 다시 불을 지핀 주성치판 서유기는 서유복요편에서 서극 감독판으로 노선을 틀어버렸고, 서극 감독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이 서유기 시리즈는 여기서 끝인가 보오.
주성치판 서유기 시리즈의 굵은 이야기줄기인 현장과 여주인공의 로맨스는 서극 감독판에 들어와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부수적인 이야기로 격하되었다. 그 대신 현장과 그 일행들이 요괴와 싸운다는 단선적인 이야기만이 중요하게 취급된다. 원작 서유기가 손오공이 요괴를 퇴치하는 단선적인 이야기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님에도 서극판 영화가 원작의 재미도 살리지 못했단 점은 아쉽다. 역시 서극 감독은 홍콩 느와르를 계속 하셔야 할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다고 많은 걸 놓치진 않았다.
서유기: 선리기연/월광보합에서부터 시작해서 서유항마편에서 다시 불을 지핀 주성치판 서유기는 서유복요편에서 서극 감독판으로 노선을 틀어버렸고, 서극 감독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이 서유기 시리즈는 여기서 끝인가 보오.
주성치판 서유기 시리즈의 굵은 이야기줄기인 현장과 여주인공의 로맨스는 서극 감독판에 들어와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부수적인 이야기로 격하되었다. 그 대신 현장과 그 일행들이 요괴와 싸운다는 단선적인 이야기만이 중요하게 취급된다. 원작 서유기가 손오공이 요괴를 퇴치하는 단선적인 이야기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님에도 서극판 영화가 원작의 재미도 살리지 못했단 점은 아쉽다. 역시 서극 감독은 홍콩 느와르를 계속 하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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