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칠새라 민주당 하원의원이 적절하게 놀림거리로 삼습니다.
위스콘신주 하원의원인 Mark Pocan이 백악관에 편지를 보내, 미국인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바이 어메리칸 행정 명령을 강력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https://pocan.house.gov/media-center/press-releases/rep-pocan-trump-turns-his-back-on-american-workers )
물론 실제로 그렇게 하라는 얘기는 아니고, 공화당 의원들조차 반대하는 정책을 트럼프 대통령이 밀어붙이다가 실제로는 집행도 못하는 공약(空約)이 되어버린 상황을 비꼬는 거죠.
어떻게 보더라도 실행이 어려울 것 같은 내용을 대통령 메모의 형태로 발표했는데, 막상 실행하려고 하니 국내법 뿐만 아니라 통상조약 위배 가능성도 농후해 보이니 한 발 물러설 수 밖에 없는 것이죠. 트럼프 행정부 들어선지 2개월도 안 됐는데, 벌써 이런 망신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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