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트콤이지만 드라마보다 더 현실에 가까운 설정이 김병욱의 특징이라는 건 이전 시리즈에서도 다들 얘기되었던 것이다.
시트콤이지만 드라마보다 감정이입 잘 되는 이유.
2.
쫄센에서 지내는 동안 나보다 많게는 20살 정도 차이나는 사람도 있었는데,
요즘 젊은이들(이라 하면 내가 완전 할배인 건가?)이 나랑 크게 차이 나는 건 아니라는 안도감과 더불어, 세밀한 곳에서 어쩔 수 없이 발견하게 되는 세대 차이.
3.
자판으로 쳐넣는 글자의 수를 통해 내 피로의 정도가 파악된다.
피곤할 때는 한 글자도 치기 싫다. 나아가서는 한 문장도 생각이 안 난다.
4.
첫 화 끝날 때는 이적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가 나왔는데,
둘째 화부터는 못 들어본 노래가 나온다.
인터뷰를 보니 하이킥3을 위해 이적이 작곡한 노래라고 한다. 노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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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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