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릴 문자를 읽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을 예전에 썼었는데, 아직도 완전히 극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개선은 분명히 되고 있다. 문제는 "첫걸음"이라든지 "혼자" 같은 단어가 들어간 책들을 읽어보면, 정말 중요한 것에 액센트를 주지 않고 중요한 것과 안 중요한 것을 모두 비슷하게 드라이하게 서술하는 백과사전적 편집을 하고 있어서 공부에 도움이 크게 안 된다.
책 쓰는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면도 있겠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 예를 들면, о의 발음이 액센트가 오고 안 오고에 따라 [o]와 [a]로 달라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규칙인데, 이걸 flash out하지않고 매우 드라이하게 서술해놓는다. 키릴문자로 표현된 러시아어를 읽는 것은 규칙성이 대부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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