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Trek: The Beginning처럼,
한참 시리즈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다가 느닷없이 '근데 애시당초에 이야기의 시작은 이랬어'라고 이야기를 틀어가는 스토리.
자비어 교수, 매그니토, 미스틱, 비스트의 성장기를 대략 알게 되었고, 울버린도 잠시 나왔는데 그의 이야기는 울버린을 위한 별도의 이야기가 있으니까 상관없고.
웬만해선 등장인물 잘 안 죽이는 게 X-Men 시리즈의 특징인데, 어떤 캐릭터는 너무 쓸모가 없었나? 아니면 Sebastian Shaw의 냉정함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나?
잘 만든 영화이고, X-Men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보겠지만 그닥 관심없는 사람들도 지금 극장가에 걸린 영화 중에선 꽤 볼만한 영화.
모이라 맥태거트(CIA 요원) 역으로 나온 Rose Byrne은 나이 들었지만 매력있네.
Emma Frost 역의 January Jones도 예쁘게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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